걸그룹 뉴진스(NewJeans)

5인조 다국적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오는 5월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멤버 혜인(15)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혜인은 연습 도중 발등에 통증을 느꼈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았다.

정밀검사 결과 발등에 미세골절이 발견된 것. 이에 따라 혜인은 당분간 무리한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소속사는 혜인의 발등 미세골절로 인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뉴진스 인스타그램

소속사 어도어는 “혜인이 빠른 시일 내에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혜인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혜인은 뉴진스에서 보컬 및 랩을 맡았으며, 뉴진스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한 멤버다. 그러나 그녀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에도 불구하고 5월 컴백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에 따르면 뉴진스의 컴백일은 오는 5월 24일이다. 뉴진스는 컴백 후 약 한 달 후인 6월 21일 일본에서 데뷔 무대도 갖는다. 뉴진스는 이후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

특히 뉴진스는 오는 2025년에 대규모 월드투어도 앞두고 있다. 뉴진스는 도쿄돔에서의 팬미팅을 시작으로 내년에 열릴 예정인 월드투어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뉴진스의 컴백으로 벌써부터 가요계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의 새 곡은 ‘How Sweet’으로 더블 싱글 앨범에는 총 4곡이 수록됐다.

"더 좋은 퀄리티의 공연 선보일 계획"

사진 출처: 뉴진스 인스타그램

컴백과 관련해 소속사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앨범과 함께 팬들에게 더 좋은 퀄리티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2024년 새롭게 활동을 펼쳐 나가는 뉴진스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5명으로 구성된 뉴진스는 지난 2022년 7월 데뷔한 이후 댄스 팝, 일렉트로팝, R&B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이며 단숨에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뉴진스는 지난해 ‘Ditto’, ‘OMG’, ‘Super Shy’, ‘ETA’, ‘Cool With You’ 등 5곡을 ‘빌보드 HOT 100’에 진입시키더니 급기야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글로벌 스타로 급부상한다.

참고로 우리나라 가수가 빌보드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받은 것은 뉴진스가 처음이다.

뉴진스의 인기로 인해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도 벌써 1천만 명을 돌파했다. 4월 12일(금) 현재 뉴진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188만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