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무임승차한 승객들에게 내리라고 하자 갑자기 운전자에게 주먹을 날려 큰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미국 일간지 캔사스시티 스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미 캔사스주 캔사스시티에서 54세의 버스 운전사가 4명의 청년을 승차시켰다. 이들은 뒤에 오는 친구가 차비를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마지막 탑승자가 돈이 부족하다며 차비를 내지 않았다. 그러자 운전사는 "차에서 내려 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순순히 내리는 듯 하더니 마지막 하차자가 갑자기 주먹으로 운전사의 얼굴을 때리고 내렸다. 운전자는 한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멍한 상태였다.
캔자스시티 경찰은 폭행 장면이 찍힌 동영상을 유포하며 운전사를 때린 청년들을 수배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