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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이징 3공장서 年 40만대 양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10.23일 10:14
다품종 혼류생산 적용.. 기술현대 메카 부상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기업들이 중국 심장부인 베이징과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에서 '경제 영토' 넓히기에 한창이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베이징 인근에서 1, 2공장에 이어 3공장을 최근 가동하면서 연산 100만대 시대를 열고 중국 내 '빅3'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대우건설은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 현지 최대규모의 플랜트 공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2곳에서는 한국 기업 특유의 역동성과 저력을 엿볼 수 있었다.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세운 세 번째 공장인 베이징현대 3공장. 3공장은 기존 베이징 1, 2공장에서 동북쪽으로 20㎞가량 떨어진 베이징 순이구 양전개발구 지역에 위치해 있다. 현대차가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공장들을 나란히 건설한 것은 제품 생산부터 물류에 이르기까지 각 공장 간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 및 보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연산 40만대 규모의 3공장은 현대차에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3공장을 통해 중국 진출 10년 만에 연간 100만대 생산시대를 연 데다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적인 생산기지로 활용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공장은 지난 2010년 전격적으로 건설이 결정됐다. 2002년 30만대 규모의 1공장, 2008년 30만대 규모의 2공장 등 연산 60만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했지만 수요가 꾸준히 늘어 공급확대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3공장은 총 146만㎡(약 44만평)의 부지 위에 프레스와 차체, 도장, 의장, 모듈 공정을 갖춘 완성차 생산설비와 연산 40만대 규모의 엔진 생산설비 등을 포함해 총 건평 26만㎡규모다.

  베이징현대 3공장은 2010년 착공에 들어간 지 2년 만인 지난 7월 양산을 시작, 현재 위에둥과 랑둥(아반떼 프로젝트명 MDc)을 생산하고 있다. 랑둥은 '2012 베이징모터쇼 최고 인기모델'로 선정된 모델이고 위에둥은 지난 7월 중국 승용차 최대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베이징현대는 3공장에도 '다차종 혼류생산방식'을 적용했다. 탄력적으로 시장에 대응하고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모델을 생산하기 위해서다.

  올해 말에는 3공장에 신형 싼타페를 투입, 중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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