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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선 "영화 속 민낯 공개, 외려 속 시원했다"

[기타] | 발행시간: 2012.10.31일 16:40
< 조이뉴스24 >

[정명화기 배우 선우선이 난자 기증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열두살 딸을 갖게 된 캐릭터를 연기하면 민낯을 공개한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가족시네마'의 언론시사회에는 연출을 맡은 신수원, 홍지영, 이수연, 김성호 감독과 주연배우 정인기, 김지영, 선우선, 이명행 등이 참석했다.

영화 '가족시네마'는 늘 잘해주고 싶지만 마음과는 달리 상처만 주게되는 가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제65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카날플러스를 수상한 신수원 감독의 '순환선'과 영화 '키친'을 연출한 홍지영 감독의 '별 모양의 얼룩', 여기에 '4인용 식탁'의 이수연 감독이 연출한 'E.D. 571', '거울속으로'의 김성호 감독이 연출한 '인 굿 컴퍼니'까지 총 네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E.D.571' 편의 주인공을 맡은 선우선은 "가족사를 넘어서서 인권이나 인류애까지 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30년 쯤 되면 난자 기증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것 같다. 학자금 때문에 난자기증이 이뤄지는 세대가 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고 사회적으로 한번 되돌아보게 되지 않을까 한다. 임신과 출산, 사회적 인권에 대해 한번 다같이 생각해주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우선은 민낯을 공개한 것에 대해 "민낯을 공개한다는 생각보다는 감정에 몰입한 상태라, 자신에 대한 자괴감과 자기 인생이 무너져 버리는 시간이라는 생각때문에 민낯이고 뭐고 없었다. 아이와 옥신각신하며 물린 자국이 아픔이 더 컸던 장면이다. 민낯을 다 보여준 것이 감사하고 속 시원했다"고 말했다.

아역배우와의 호흡은 "굉장히 밝고 순수하고 진지하다. 순수하니까 흰 종이에 물 떨어지는 것처럼 흡수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며 "대사가 우선 재밌고 그런 것 때문에 핑퐁을 튕기듯 연기했다"고 답했다.

캐릭터와의 공감에 대해 "정신연령이 어려서(웃음). 결혼도 아이도 안 낳아봐서 공감이 되진 않았다. 상황에 몰입해서 내게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생각하면 충격이 너무 클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임신과 출산, 육아 문제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워킹부부의 현실을 집어낸 영화 '가족시네마'는 오는 11월8일 개봉 예정이다.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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