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이파니가 만삭화보를 공개했다.
모델 겸 배우 이파니는 6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만삭화보를 여러 장 게재했다. 이파니는 남편 서성민과 함께 지난 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에서 만삭화보를 촬영했다.
화보 공개와 함께 이파니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함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파니 만삭화보
이파니는 "결혼하자마자 애기 생겨서 신혼생활은 못하고 일과 애기로 정신없지만 그래도 항상 신랑이 많이 도와주고 있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정말 정신없는 상황에도 이브(둘째)가 잘 버텨줘서 고맙고 지금도 이렇게 저와 함께 일하러다니는데 건강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이파니는 의사가 자신에게 다른 산모들에 비해 애를 잘 낳는 체질이라고 했다고 말하고는 "요즘 신랑은 제가 임신했는데 저보다 살이 더 찌고 있다. 예전엔 아이돌 몸매 68kg 정도였는데 지금은 90kg이 되었다"고 폭로를 하기도 했다.
또 이파니는 "주변에서는 남편을 사육하냐고 놀리지만 결혼하니 말라서 스키니만 입고 다니던 예전보다 덩치가 커져서 좋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이파니는 "결혼생활과 아이를 가지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엄마가 되고 한 남자의 아내가 될 수 있는 평범하다면 엄청 평범한 이 모든 것을 얻게 된 제가 정말 행복하다"며 "분명 답답하고 지루하고 가끔 분명 외롭다고 느낄 때도 있을거다. 하지만 결국 시작과 마지막은 언제나 함께니까 그걸로 충분한 것 같다"고 행복한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이파니는 지난 4월 서성민과 비밀 결혼식을 올렸으며 허니문베이비를 가져 내년 1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이파니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