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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홍씨, 흑룡강성 100여명 조선족학생에 장학금 기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11.12일 10:44



'박애기금' 2012년도 장학금 수여식 열려

할빈시 조선족제1중학교 고중3학년의 녀학생이 장학생대표 발언을 하고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 김광석기자 = 할빈시의 조선족녀성기업가가 100여명 흑룡강성 조선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해 미담으로 전해지고있다.

  흑룡강성기위업부동산개발유한회사(리사장 장일홍. 44세)가 107명의 조선족 대중소학생들에게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박애기금' 2012년도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9일 오후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열렸다.

  흑룡강성 각 조선족중소학교에서 추천한 소학생 24명, 초중생 30명, 고중생 38명, 대학생 15명이 장학금의 수혜자가 됐다.

  김룡운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회장 겸 박애기금 리사장은 "장학금의 설치는 민족교육사업의 희사다. 조선민족사업촉진회를 대표해 장 리사장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출장중인 장일홍리사장을 대신해 참가한 류도리 사장조리는 "민영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에서 오는것이니 이를 대단하게 생각해선 안된다는 장리사장의 당부를 받고 참석했다"면서 "확실히 전달되기만 하면 안심한다며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길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경제형세가 준엄하지만 교육에 대한 관심은 버리지 않고있으며 더 많은 기업가들의 참여를 이끌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흑룡강 성기위업부동산개발유한공사 대표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있다.

  장일홍리사장은 현재 할빈시조선족부녀친목회 회장을 겸하고있으며 할빈시 '녀성(巾帼)풍채창업상’ 등 영예를 지니고있다.

  2년전 장일홍리사장이 공익사업 목적으로 100만원을 사회에 기부하려고 촉진회와 토의했었다. 결국 빈곤학생을 도와 학업을 완성하자는 취지를 내오고 장학금의 형식으로 사용키로 했으며 지난해 9월 박애기금회를 설립하고 첫회로 15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육연구연수부가 사전에 성내 각 학교에 통지문을 보내고 '품행이 단정하고 학습에 노력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명단을 선정하도록 했다.

  각 시와 지구의 조선족학교 분포상항에 근거해 명액을 할당하고 교장추천서, 촌민위원회 빈곤증명서, 호구, 신분증, 대학입학통지서 복사본 등 자료를 각 지구와 시 교육부문이 심사후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육연구연수부에 보내 재심을 거쳐 최종 확정되였다.

  장학금 수혜자 명단과 금액을 성교육학원 민족교육연구연수부 홈페이지에게 게재해 투명도를 보장한다.

  래년도 장학금수여식은 9월초에 열기로 결정했다.

  이날 장학금수여식에 할빈시 조선민족사업촉진회,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육연구연수부, 할빈시 교육국 민족교육처, 할빈시 대학교 조선족교수친목회, 할빈시조선족녀성친목회, 목단강시교육학원 및 흑룡강성 조선족중소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aguoguang@hljxinwen.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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