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시스】이종구 기자 = 3일 오전 7시40분께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아파트 1층 바닥에서 이 아파트 7층에 사는 이모(42·여)씨가 떨어져 있는 것을 아들(14)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중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5년 전 이혼한 뒤 아들과 살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주 술을 마셨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가 아파트 베란다 문을 열고 뛰어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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