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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모를 손목통증과 저림, 손목터널증후군 의심

[기타] | 발행시간: 2012.12.03일 13:12
[안초롱 기자]

과거와 달리 컴퓨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회사업무는 물론 일상생활의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 이용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장시간 컴퓨터를 이용하면 신체에 무리한 영향을 줄 수 있는데 특히 키보드와 마우스를 조작하는 손목과 손가락에 영향을 준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면 손으로 가는 신경이 인대에 눌려 손이 저리거나 감각저하, 찌릿한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일정기간 이상 반복적으로 지속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주로 오랜 기간 가사노동을 하던 50대 이상의 주부에게서 드물게 나타나던 질환이지만 최근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하고 있으며 남녀의 성별과 상관없이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주요 증상은 손가락의 저림 현상과 손목, 손바닥의 통증이다. 손가락이 화끈거리고 굳는 경우도 나타나며 주먹을 쥐기가 어려운 경우도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손의 근력이 약해지면서 손가락의 감각이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심동식(참포도나무병원) 원장은 말하며 질환초기에는 보존적인 요법으로 통증을 감소시키는 등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정이상으로 증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보전적인 치료로 증상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신경을 누르고 있는 인대를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보존적인 치료는 증상 초기에 하는데 손목을 고정하는 고정법과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소염제 등을 이용해 치료한다. 하지만 이러한 손목터널증후군은 평소 생활습관의 변화만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를 이용할 경우 중간중간 휴식시간을 갖고 손목을 풀어주는 스트레칭만으로 질병예방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longlong23@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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