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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씨 사망…향년 64세

[기타] | 발행시간: 2013.01.05일 00:00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씨가 5일 0시40분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64세.

지난해 3월 심장마비로 호흡이 멈춰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인공호흡기로 생명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사망원인은 심장마비로 전해졌다. 빈소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서울 송파구 풍납동의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경찰은 김씨의 사망에 따라 전국의 폭력조직들이 집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국내 조직폭력계의 전설인 김씨는 1975년 전남 광주 폭력조직의 행동대장으로 조폭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활동무대를 서울로 옮겼다.

그는 범호남파 두목을 제거하는 등 다른 조직들을 잔혹하게 제압하며 세력을 키웠다. 김씨의 범서방파는 조양은의 ‘양은이파’, 이동재의 ‘OB파’와 함께 1980년대 전국 3대 폭력조직으로 꼽힌다.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을 거치며 조직은 와해됐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김씨를 추종하는 무리들은 많다.

특히 그는 부하들을 시켜 뉴송도 호텔 나이트클럽 사장을 흉기로 난자한 사건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김씨는 이 사건으로 징역 10년, 1992년 범서방파를 결성한 혐의로 다시 징역 10년을 선고받는 등 줄곧 수감 생활을 했다.


또 2007년에는 배우 권상우씨에게 일본 팬미팅 행사를 강요하는 협박성 전화를 건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그는 추가기소됐으나 이듬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기업인 A씨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A씨가 투자한 기업 대표 B씨를 찾아가 수차례 협박한 협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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