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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설의 대륙'에 환락의 멜로디 울렸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1.07일 09:37
  제29회 중국할빈국제빙설축제 개막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 김광석기자 = 제14회 할빈빙설대세계의 개원과 동반해 제29회 중국할빈국제빙설축제가 5일 개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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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빙설축제는 빙설문화, 빙설예술, 빙설관광, 빙설체육, 빙설경제무역 등 5개 주제를 둘러싸고 100여가지 행사가 진행된다.

  앞으로 한달간 지속될 빙설축제에서 빙설주제 풍경구가 각이한 모습을 펼쳐보인다.

  '꿈의 림해설원, 신기한 빙설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하는 할빈빙설대세계는 60만평방미터의 부지에 얼음 18만립방미터와 눈 16만립방미터를 사용해 2천여점의 조각을 만들었다. 그중 가장 높은 건축물은 48미터로서 세계 최고높이를 자랑한다. 빙설대세계는 9대 풍경구를 조성하고 세계 최대의 빙설디즈니락원의 웅위한 기세를 두드러지게 보여준다.

  제25회 태양도 눈조각예술박람회는 50만평방미터의 부지에 6대 풍경구와 3개 눈조각경기구를 조성했으며 제39회 조린공원 빙등예술유원회에 8대 풍경구를 조성했다.

제29회 중국할빈국제빙설축제

  얼음으로 만든 온도계가 령하 21도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움직일수 있는 놀이시설이 많이 준비돼 있는데다 환락의 분위기에 빙설대세계는 화끈한 열기를 뿜었다.

  빙설대세계 현장에서 만난 한국 류학생 박성용씨는 " '아이스 에이지(인기 만화영화)'도 있고 얼음으로 만든 은행건물도 있던데 모든게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류학생 김준호씨는 "미끄럼틀이 정말 신났다. 정말 대륙에 왔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크고 멋있게 만들었다. 평창동계올림픽때 한국도 이런 모습을 간단하게 보여주었면 좋겠다"고 말했다.

  빙설축제를 특별히 찾아왔다는 영국인 니크씨는 "영국에서 소문을 들었는데 정작 와보니 그 이상이였다. 정말 기적 그 자체였다"고 감탄했다.

  빙설대세계는 커피숍, 패스트푸드점 등 실내휴식공간이 여러곳 조성돼 있어 추위를 달랠수 있도록 했으며 화장실도 7곳 마련돼 최대한 편리를 제공했다.

  1월 1일 영업이 개시된 후부터 이날까지 빙설대세계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이 15만명을 넘었다고 한 관계자가 밝혔다.

  빙설대세계 입장권은 오전은 학생 120원, 성인 150원이며 오후는 학생 160원, 성인 300(평소)~330원(원단, 춘절, 보름)이다. 1.2미터 미만 어린이는 무료이며 할빈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명절을 제외한 월요일은 160원의 혜택을 받을수 있다.

  할빈시는 빙설축제기간 관광객의 식, 주, 행, 관광, 쇼핑, 오락 등 전방위적으로 출발해 40여갈래 정품관광로선을 선보인다.

  또 첫회 얼음낚시축제, 삼림눈놀이축제, 제29회 중국할빈국제빙설단체결혼식 등 관광활동도 차례로 펼쳐진다.

  maguoguang@hljxinwen.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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