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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팔아 명품백… 여자친구가 졸라서” SNS 강타

[기타] | 발행시간: 2013.01.17일 15:34
[쿠키 IT] 서울 소재 명문대 대학생이 여자친구에게 명품백을 사주기 위해 불법으로 장기를 매매했다는 게시물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강타하고 있다.

본인 직업을 의사라고 소개한 A씨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간호사한테 들은 충격적 이야기. 친구 외아들이 아주 착하고 성실하고 공부를 잘 하는데 OO대에 들어갔다고 자랑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한다”며 “아들이 서울에서 자취하며 혼자 사는데 며칠 전부터 전화도 잘 안 하고 전화를 해도 목소리에 힘이 없고 아픈 것 같아 자취방에 가 봤더니 거의 다 죽어가는 아들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무슨 일인지 캐물었더니 여자친구가 명품백 사 달라고 조르는데 (남자친구가) 돈이 없자 몰래 불법으로 신장을 팔아서 여친 선물을 사줬다고 한다”며 “그런데 치료를 제대로 안 해서 몸이 상했던 것. 신장내과 예약해 달라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적었다.

A씨는 사실 여부를 묻는 네티즌들의 질문에 “눈 앞에서 연락 받는 것을 봤다”, “자초지종은 옆에서 통화하는 것을 들었다”, “제 간호사 친구분 아들이다. 어제 전화 받는 걸 옆에서 봤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자친구를 욕하는 사람도 있고 여자친구를 정신 나간 된장녀라고 욕하는 사람도 있는데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신장 팔아 명품백을 사 오라고 한 것으로 억측하지는 말자”고 덧붙였다.

현재 이 게시물은 트위터에서 무한 리트윗(Retweet·다른 트위터 이용자의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서 재전송하는 행위)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너무 충격적이다’, ‘아무리 여자친구를 위해서라지만 어떻게 장기를 팔 수가 있나’,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자친구가 오죽 졸랐으면 그랬겠나’, ‘남자친구도 문제지만 여자친구에게 1차적 책임이 있다’ 등 인터넷 상에서 민감한 남녀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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