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 마리의 물고기가 죽은 채로 해안에 밀려와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집단 물고기 폐사 사건'은 최근 미국 사우스캘로라이나의 포울리스 아일랜드 인근에서 연달아 일어났다. 폐사한 수만 마리의 청어가 해안으로 밀려왔고, 모래사장 전체가 청어로 뒤덮였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 내용이다. 죽은 청어의 숫자는 최대 4만 마리로 보인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청어떼 폐사 사건은 인근 지역에서 일주일 사이에 두 번이나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바닷물의 수온이 떨어졌고, 이로 인해 산소가 급격히 줄어들어 물고기가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해안에 밀려온 엄청난 청어떼를 본 네티즌들은 "공포, 미스터리 사건이 일어났다"면서 걱정을 표하고 있다.
(사진 :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에 밀려온 청어떼/현지 경찰 보도 자료)
박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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