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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국 풍광 감상하며 룡강 미식 맛본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2.23일 14:10
흑룡강성에는 아름답고 신기한 자연경치와 다채로운 민속문화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특색을 지닌 지방 미식도 많이 있다. 땅이 넓고 풍요로운 흑룡강은 혀끝에 감칠맛이 도는 음식들을 많이 탄생시켰다. 흑룡강 특색 미식 공략을 함께 알아보기로 하자.

할빈: 과포육과 소세지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문난 과포육(锅包肉)은 청조 광서년간 정흥문이라는 궁중 료리사가 완성한 동북지역의 전통음식으로 현재 할빈 미식계의 간판료리로 유명하다.

소세지의 원산지는 도완(陶宛)으로 중동철도 수건 후 할빈에 들어오면서 백성들의 밥상에 오르게 되였는데 현재 관광객들의 필수 구매 상품으로 인기가 많다.



치치할: 바베큐

치치할은 현지 생태환경이 목축업 발전에 적합하여 신선하고 품질 좋은 육류가 입맛을 사로잡는 료리를 탄생시켰다. 또 다양한 조미료를 사용한 독특한 고기절임방법으로 소문난 바베큐는 그 풍부한 맛이 일품으로 치치할에 가면 꼭 맛봐야 할 음식이다.



목단강: 경박호 잉어료리와 림구 거위료리

경박호 잉어료리(镜泊湖鲤鱼丝)는 제작이 정교하고 연구가 깊은 료리로 잉어 량 옆구리 고기를 취하여 가늘고 길게 썰어 중식 식초에 담궈낸 후 분홍빛이 감도는 고기를 접시고 곱게 담아 오이즙, 고수풀즙, 마늘절임즙, 깨기름, 생강 등 조미료를 곁들이는데 그 맛이 부드러우면서 아삭하고 향기로와 끝맛이 무궁무진하다.

림구 거위료리(林口大鹅)도 오랜 명료리로 농가 거위를 주재료로 하고 각종 중초약과 조미료를 부재료로 한 독특한 조리법으로 고기가 부드러우면서 연하고 영양 또한 일품이다.



가목사: 무원 생선연(抚远全鱼宴)

동극 무원은 중러 경계강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흑룡강, 우쑤리강 교차점에 위치해 있어 ‘어도(鱼都)’라고 부른다. 이곳은 일년사계절 생선을 맛볼 수 있고 또 부동한 생선의 신선한 맛을 맛볼 수 있어 무원에서 생선연을 맛보면서 또 무원사람들의 미식세계를 느낄 수 있다.



대경: 화덕구이

대경에서 오랜 력사를 갖고 있는 화덕구이(坑烤)는 원생태의 조리법에 품질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여 한번 먹어보면 그 맛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한다.



계서: 랭면

계서에 가면 반드시 맛봐야 할 음식이 랭면이다. '면료리'이기도 하고 '채소료리'이기도 한 주식과 부식의 결합체인 계서 랭면은 사람들이 늘 "랭면을 먹으면서 랭면 채소도 맛봐야 한다"고 말한다.



쌍압산: 가마솥료리

가모솥료리는 관동을 개척하던 시기 동북 농촌지역 등 일부 지역의 대표료리로 솥가마를 사용하여 닭, 오리, 물고기 등을 조리하여 만드는데 쌍압산의 '가마솥거위찜', '가모솥닭고기찜', '가마솥물고기찜' 등이 유명하다.



이춘: 이춘 삼림가연(森林家宴)

이춘은 소흥안령 삼림을 등지고 있고 중러 경계강인 흑룡강이 흘러지나므로 각종 산지 특산품이 아주 풍부하다. 흑룡강의 물고기, 산닭, 산돼지, 산열매, 각종 화초 식재료와 지역 특산 블루베리주 등 농가연은 각양각색이고 식재료가 무공해 록색천연재료를 사용하므로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어 집에서 먹는듯한 친근감 을 준다.



칠대하: 꼬치구이와 거부기전골

칠대하는 꼬치구이로 유명한데 굽고 볶고 지지고 바르는 등 조리방법이 다양하다. 그리고 고기류, 어류, 채소류, 균류, 곤충류, 생선류 등 모든 식재료가 꼬치구이로 가능하고 빨갛게 구워낸 꼬치는 육질이 신선하고 맛이 잘 배여 한입 가득 먹으면 고소한 향이 입안을 즐겁게 해준다.

그리고 거부기전골(龟锅)은 철로 만든 거북이모양 냄비를 사용하는데 식재료는 주로 양고기와 각종 채소를 사용한다. 거부기냄비를 사용하여 조리한 료리는 맛이 신선하고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위를 덥혀주고 추위를 날래줌으로 겨울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학강: 꼬치구이

학강 꼬치구이(鹤岗小串)는 룡강 지역의 꼬치구이 대표로 손꼽는다. 학강의 꼬치구이는 육질이 신선하고 모양새도 먹음직하여 식재료로 광법하게 사용하고 있다. 학강 꼬치구이는 독특한 구이방법으로 대중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으며 그 맛은 학강의 하나의 '명함'으로 알려지고 있다.



흑하: 산천어와 두부

오대련지의 천연 광천수는 미량원소가 들어 있어 광천수로 조리한 산천어료리(矿泉鱼), 두부료리(矿泉豆腐), 계란, 농가밥은 다른 곳보다 맛이 산듯하다.

화산연새호에서 자란 물고기는 여러가지 광물질 미량원소가 들어 있어 광천어(矿泉鱼)라고 부른다. 가을철 물고기는 크고 살이 잘 올라 육질이 부드럽고 비리지 않아 혀끝에서의 별미를 자랑하고 있다.

오대련지 광천수와 두부를 사용하여 전통 방법으로 만든 두부료리는 풍부한 식물단백질과 광물질 등 영양성분이 함유되여 식감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고소할 뿐만 아니라 오래 끓여도 흩어지지 않는다.



수화: 유림진 근병(榆林镇筋饼)과 조동 소병(肇东小饼)

수화시의 유림진 근병은 고소한 맛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유림진 근병은 밀가루를 반죽하여 얇게 펴서 구운 부침개로 얇게 구운 근병은 부드러우면서 쫄깃해 여러 가지 채소를 감싸 먹으면 입안이 그야말로 향기롭다.

조동 소병은 얇으면서도 부드럽게 숯불에 구운 밀전병을 말하는데 그 우에 간장, 닭고기기름을 바르고 커민(孜然), 깨 등을 뿌려주면 고소한 향기가 절로 감돈다.



대흥안령 지역: 농가대풍작

대흥안령의 '대풍작(大丰收)'은 하나의 명료리로 줄당콩, 호박, 옥수수, 감자, 갈비 등을 넣어 함께 조리하는데 그 맛이 깊고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구수하여 밥도둑이 따로 없다.



출처: 인민넷

편역: 함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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