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시스】최운용 기자 = 27일 오전 1시45분께 경남 거제시 장평동 주민센터 인근 빌라에 주차 중인 승용차 안에서 불이 나 A(30·여)씨가 숨졌다.
목격자는 경찰에서 "갑자기 펑하는 폭음소리와 함께 비명 소리가 들려 밖을 내다보니 빌라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고 말했다.
이 불로 운전석에 앉아 있던 A씨가 숨지고 빌라 건물 외벽이 심하게 그을렸다.
차량 안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시너통, 1회용 라이터 등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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