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배가 별로 고프지 않는데도 왜 먹을까

[기타] | 발행시간: 2012.03.03일 09:36

우리는 실제로 배가 그다지 고프지 않는데도 음식이나 간식을 먹는 경우가 있다. 때때로 먹는 일 자체가 즐거움을 주므로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무심코 먹는 일이 잦으면 체중 관리에 실패할 수 있다. 미국의 다이어트 사이트 스파크피플닷컴은 최근 배가 고프지도 않는데 음식을 먹게 되는 이유와 그에 대한 처방을 소개했다. 다음은 그 내용의 일부.

◆ 기뻐서, 슬퍼서, 외로워서…

우리는 기쁘면 축하하느라 먹고, 슬프면 위안을 얻으려고 먹는다. 또 화가 나면 그 대상에게 분풀이를 하듯이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해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일기를 쓰면 언제 음식을 먹는지, 외로울 때인지 화가 날 때인지 알 수 있다. 그런 상황에 놓일 때, 친구를 부르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 극복해야 한다.

◆ 그냥 지루해서

대부분 별달리 할 게 없을 때 먹는 일은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지루해서 뭔가 먹고 싶어진다면, 바쁜 일을 만들고, 그럴 때 뭘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두라. 옛 친구에게 연락하거나 직접 편지를 쓰고, 일기와 블로그에 글도 쓰고, 자원봉사를 할 수도 있다. 운동이나 산책, 연날리기 등을 해도 된다.

◆ 다른 사람들이 먹으니까

가족, 친구들과 식사를 할 때는 대화에 빠져있어 배가 부른지 신경을 쓰지 않고 더 많이 먹게 된다. 함께한 다른 사람이 먹으면 더 먹게 된다. 친구가 과식하면 모방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물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도 놓칠 수 없다. 다만 빵을 더 시키고 디저트를 주문할 때 절대로 따라하지 말고 대화에만 열중해라.

◆ 음식이 눈에 보이니까

음식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있으면, 무심코 한 줌 집게 된다. 음식을 못 본 척하기 어려우면 눈 밖으로 치워라. 아니면 음식들을 건강에 더 좋은 견과류 등으로 바꿔라.

◆ 특별한 날이니까

대기업에 근무하거나 집안이 대가족이면 생일, 기념일, 축하파티가 잦게 마련이다. 그러면 당연히 케이크를 먹고 술도 마신다. 그런 음식들은 칼로리가 듬뿍 깔린 지뢰밭이다. 모임에 가면 음식은 집지 말고 그냥 인사만 해라. 축하는 사람에게만 하면 된다.

◆ 피곤하기 때문에

기운이 빠지는 오후에는 특히 단 것이 당긴다. 그때는 사무실 주변을 걷거나 자연광을 쬐고 커피나 물을을 마셔라. 풍경을 바꾸는 것도 오후의 무기력과 싸우는 방법이다.

◆ 시간이 되었으니까

시계가 12시를 가리키면 습관적으로 도시락을 꺼내거나 식사를 하러 가는가.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 없이 먹지 말라. 식사 시간이 되면 현재 배고픈 상태를 점검하는 때로 삼아라. 정말로 배가 고프지 않으면 시간은 무시하고 몸이 먹으라고 할 때까지 기다려라.

◆ 공짜거나 싸기 때문에

모든 사람은 싼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공짜(마트의 시식코너 등)나 하나 더 주는 것이라고 해서 먹지 말라. 공짜나 사은품을 먹기 전에 항상 배가 고픈지 스스로 점검하라.

◆ 그만 먹겠다고 말을 못해서

특별히 시간을 내 음식을 장만한 사람에게 그만 먹겠다는 말을 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정직하게 “배가 고프지 않다”고 하거나 살을 빼는 중이라고 말하라. 정 안되면 옆 사람과 같이 먹고 조금만 먹어라.

◆ 접시를 비워야 하니까

우리는 자랄 때 제대로 먹지 못해 굶주리는 아이들이 많으니 접시를 깨끗이 비우라고 들었다. 또한 음식을 버리면 안 된다는 가르침도 받았다. 그러나 요즘은 비싼 요리도 가져가면 된다. 과식을 하지 말고 남는 건 보관하라. 집에서도 좀 적게 담아 먹어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20%
30대 20%
40대 20%
50대 0%
60대 2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한창인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는 2024년 5월 18일 오전 9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저명한 조선족 녀작가인 허련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씨네 사당》한문판 신간발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이 탄원서 제출에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