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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쌍끌이 효과, 단숨에 5계단 상승

[기타] | 발행시간: 2012.03.03일 08:39

[OSEN=손남원 기자] 올해 아카데미 최다부문 수상작인 '아티스트'가 흥행 탄력을 받고 있다. "거봐! 재밌잖어" 관객 입소문과 아카데미 주요 5개부문 수상이라는 쌍끌이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중이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티스트'는 2일 국내 개봉후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진입했다. 순위가 다섯 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 이날 하룻동안 '아티스트'는 4000여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9위로 누적관객 7만4천여명을 기록했다.

아직 갈 길은 멀다. 지난 2월16일 개봉후 아카데미 수상발표 전까지는 하루 1000명 관객을 모으기 힘들 정도로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대사가 거의 없는데다 흑백 무성영화에 대한 오마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국내 관객들에게는 '어려운 영화'로 비춰졌디 때문이다.

여기에는 수년전까지 아카데미 작품상이나 칸, 베를린 등 국제영화제 수상작들이 대중 흥행에서는 오히려 감점을 받던 징크스까지 덤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번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의상상까지 5관왕을 차지하고 기존 영화를 본 관객들의 '"실제로 보면 몰입력과 재미가 대단하다"는 입소문이 꼬리를 물면서빠르게 관객수가 늘어나는 중이다. 이에 따라 스크린수도 94개로 늘어났고 아침과 심야에만 교차상영되던 불이익도 조금씩 감소하는 중이다.

수입사 측은 "관람 전의 높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영화의 완성도와 흑백, 무성이라는 형식의 파격이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는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 영화는 21세기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흑백무성영화’라는 파격적인 기획과 도전, 전 세계 시상식과 영화제의 남우주연상을 석권하고 있는 장 뒤자르댕의 명품 연기, 아름다운 음악과 1920~30년대의 느낌과 분위기를 고스란히 재현해 낸 의상, 세트 등 특별한 볼거리 등으로 영화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mcgwr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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