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미쓰에이 수지가 자신의 매력에 대해 풋풋한 에너지라고 답했다.
수지는 27일 MBC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아마 나이가 어리니깐 풋풋한 에너지일 것 같다”면서 “좋은 연기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지는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무예교관 담여울 역을 맡아 긍정적이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 대해 “현실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인간과 반인반수와의 사랑이야기여서 더 끌린 것 같다”면서 “대본도 정말 재미있다. ‘구가의 서’와는 조금 다르지만 평소에 뱀파이어 장르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수지는 또 극중 펼치는 액션연기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아버지가 태권도 관장님이어서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장을 다녔다”면서 “여울의 긍정적인 성격과 어렸을 때 무예를 배운 것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수지는 무예교관으로 출연하는 만큼 수준 높은 액션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승마 연습, 액션스쿨, 사극 연습 등 고강도 훈련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어려서 태권도를 해서인지 동작 하나를 배워도 남들보다 빠르게 습득하고 자세가 제대로 나온다”고 후문을 전했다.
또 이승기에 대해 “잘 챙겨 주신다”면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는 분위기도 만들어주신다. 아마 ‘구가의 서’는 평생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이승기)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쾌한 무협 활극으로 다음 달 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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