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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촬 당하자 먹던 라면을 머리에…' 중국 지하철 '막장녀' 논란

[기타] | 발행시간: 2013.03.30일 12:16
[스포츠서울닷컴ㅣ유재영 인턴기자] 중국 지하철에 '무개념 여성'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28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하철 2호선 객차에서 라면을 먹는 여성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젊은 여성이 주위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후루룩거리며 뜨거운 라면을 먹고 있는 모습을 찍은 것으로 옆에 앉은 다른 승객들은 황당한 얼굴로 여성을 쳐다보고 있다.

중국 지하철에서 라면을 먹던 여성이 자신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려던 이의 머리에 먹던 라면을 부어버렸다./웨이보 캡처

목격자에 따르면 반대편에 앉은 여성이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자 라면을 먹던 여성이 갑자기 일어나 촬영하던 여성에게 다가가 먹다 남은 뜨거운 라면을 머리 위에 부어버리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사진을 삭제하려 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이 막아섰고 당황한 이 여성은 허둥지둥 도망쳤다고 한다.

당시 지하철에 있던 승객들은 라면 냄새와 이 여성이 라면을 먹는 소리가 심하자 이 여성에게 몇 번이나 주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여성은 이를 무시했고 상식이 결여된 행동에 화가 난 다른 여성이 몰래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려다 이런 봉변을 당했다는 것이다. 봉변을 당한 여성은 뜨거운 국물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고 "상식에 어긋난 행동을 알리고 싶었다"며 분노했다.

무개념 여성 소식에 중국 네티즌들은 "정말 뻔뻔스럽다", "자기가 잘못한 거 모르나?", "여성의 이름을 공개하자", "사진 찍다 오히려 당했네", "중국 이래선 안 된다"며 여성을 비판하고 있다.

w10btjy@media.sportsseoul.com

온라인이슈팀issue@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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