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대회가 진행중이던 미국 보스톤에서 15일 오후 13초 간격으로 2건의 폭발사건이 발생했다. 폭발사건에서 176명이 사상, 그중 3명이 조난, 17명이 위중상태라고 경찰측이 증실한 가운데 조난자 중 중국류학생 한명이 있었다.
폭발사건은 당일 오후 2시 50분경 보스톤시중심의 보일스톤거리에서 발생하였다. 현장엔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2.3만명 선수와 50만명되는 관중이 있었고 폭발사고 발생시 2/3되는 선수가 종점에 다닫고있었다고 한다.
폭발사고발생후 보스톤 상공에서 비행을 금지한다고 선포했었고 사고핵심지를 봉쇄해 세밀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뉴욕과 수도 워싱톤 등 미국의 여러 대도시들도 정부청사, 공항, 지하철, 쇼핑센터, 체육장소 등 인원밀집지역에 경찰력과 비상팀을 배치하고 통신안전을 강화하는 등 우발사건 대비책을 강구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 대통령오바마는 거듭되는 성명발표에서 보스톤폭발사고는 "악렬하고 비겁"한 테러행위라고 질책하였으며 지금까지 폭발사건은 국내로부터인가 아니면 국외 테러 개인이나 조직의 소행인가 하는것을 알수없다고 했다. 폭발사건 발생 당일에 있은 성명에서 오바마는 견결히 범인을 사출해내 응징할것이라고 밝혔으며 또한 모든 련방정부 자원을 동원해 주와 지방정부가 미국 국민을 보호하도록 돕고 전국적으로 필요한 보안조치를 증강하도록 명령했다. 미국련방수사국에서도 "하늘땅 끝까지"찾아가서라도 반드시 범인을 찾아 응징할것이라고 표했다.
전문가: “9.11”후 미국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테러습격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안전과 군사통제연구소 소장 리위는 《인민일보》해외넷 인터뷰접수시 보스톤폭발사건은 수법상이거나 목표성으로 분석해 볼 때 전형적인 테러습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세심하게 획책하고 장기적으로 준비된것이며 보통인의 소행이 아니라고 분석한다. 미국마라톤대회장을 목표로 삼은것을 보면 운동선수 및 각국대표와 대량적인 시민들을 겨냥하였다고 볼수 있다. 하기에 보스톤폭발사건은 "9.11"사건이래 가장 큰 규모의 테러습격사건으로 주목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