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 파스칼 바리용(Pascal Barillon) 씨가 2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바게트 그랑프리(Grand Prix de la Baguette de la Ville de Paris)’ 대회에서 출품된 바게트의 냄새를 맡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파리 시내 제빵사 203명이 직접 제작한 바게트를 출품했다. 출품된 바게트들은 제빵사의 이름을 숨기고 흰 번호표가 붙은 채 길이 및 무게 등을 심사받는다. 이번 대회에서 출품된 바게트 중 중 52개는 심사에서 요구하는 규격인 길이 55~70cm, 무게 250~300g 기준을 충족시키기 못해 탈락됐다. 최종 우승한 제빵사는 프랑스 대통령궁에 빵을 납품하는 자격을 얻는다. /Charles Plati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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