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이 연기돌 출사표를 던졌다.
용준형은 17일 첫 방송되는 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에 출연해 안방극장을 점령할 예정이다.
앞서 ‘몬스타’는 상처받은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하며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다.
그룹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이 뮤직드라마 ‘몬스타’에 출연한다. 사진=용준형 미니홈피
용준형은 ‘몬스타’에서 까칠한 아이돌 톱스타 ‘윤설찬’ 역을 맡아 연기력을 보여준다.
‘몬스터’는 사고와 루머에 휩싸인 설찬이 기획사로부터 근신처분을 받아, 북촌고에 등교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당대 최고 아이돌에서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적응해야 하는 설찬과 뉴질랜드에서 양을 치다가 전학 온 양치기 소녀 민세이(하연수 분)는 첫 만남부터 꼬이며 악연으로 치닫는다.
그러나 악연으로 시작된 설찬과 세이는 티격태격 하면서도 왠지 모를 끌림을 느낀다. 설찬은 전교생이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것과 달리, 자신에게 쿨하기만 한 세이에게 자꾸 관심이 간다. 또한 설찬은 엄친아 정선우(강하늘 분)에게 상냥한 세이를 보면서 괜한 질투심도 느낀다.
고등학교에 찾아온 톱스타와 짝이 되며 펼쳐지는 로맨스는 여성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기돌로 변신한 용준형의 활약이 기대되는 '몬스타'는 17일 오후 9시 50분 tvN, Mnet에서 첫 방송 된다.
[매경닷컴 이슈팀 유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