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조선족학교 유아교사들이 한국 경기유아교육을 배우고 있다.
한국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은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일주일 동안, 중국 동북 3성 조선족학교 유아교육 담당 교원 24명을 초청하여 유아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조선족 유아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선족 유아교원들은 도내 유치원 교사들과 교육경험을 공유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와 교수학습방법을 습득한다.
교원들은 유아교육 이해 워크숍에 참가하고, 도내 유치원을 방문하며, 유아체험교육원과 유아교육진흥원 등을 찾는다.
유아교육 이해 워크숍은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열렸다. 바람직한 교수학습방법, 바른 품성 키우는 유치원 교육, 어린이 책만들기 활동, 놀이 통한 유아음악교육, 창의성 함양 위한 유아과학활동 등 현장에서 즉시 접목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교직원 전문성 강화 연수과정과 유아교육정책 연구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유아체험교육원에서는 유아들을 위한 교육활동 프로그램과 실내외 체험시설 시스템을 살펴보고, 유아교육연구기관을 통한 선진 경기유아교육의 현장을 체험하였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내 유아교육기관과 중국교육기관의 교육정보 공유 및 상호 방문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민족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상호교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