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왕남 기자=할빈시의 첫 중개수수료를 면제하는 중고주택 자유거래 플랫폼이 5월20일 정식 가동됐다. 시민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중고주택정보를 얻을수 있으며 부동산 중개업소에 내던 2%의 중개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현재 이 플랫폼에는 1000채의 주택 판매 정보가 등록돼 있으며 모든 정보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융자담보회사(融资担保公司)가 조사하고 확인한 것이다.
주택 매매쌍방은 플랫폼을 리용해 직접 련락하고 주택가격을 흥정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부동산 중개업소가 중개비를 독점적으로 받는 국면을 타개해 여러 시민들에게 보다 큰 선택의 공간을 제공한다.
또 중고주택 중개수수료가 면제돼 구매자의 구입 원가를 낯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중, 저 소득층 시민들이 중개비를 수천원에서 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어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한편 시민들이 재산 안전을 보호 받으려면 매매쌍방이 도리구 안국가 77번지( 道里区安国街77号) 에 위치한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계약을 체결해도 된다. 또한 서비스 센터는 계약체결 지도, 주택 소유권 신청 대행, 대출 대행 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3개월 시운행 기간에 이 플랫폼을 통해 매매가 성사된 주택이 500여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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