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코스타리카를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丽媛)이 3일 현지 농민가정을 방문했다.
3일 시진핑 국가주석 일행은 농민 사모라의 집을 찾아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시 주석은 "처음으로 코스타리카를 방문했다. 여기의 인민들은 순박하고 부지런하며 지혜롭다"면서 "일반 주민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고 싶었다"며 사모라의 가족행복을 축원했다.
시 주석은 "나도 농민이였고 농촌에서 다년간 일한 적이 있었다"면서 후에 현, 시, 성, 중앙에서 사무를 보게 되었지만 늘 농촌을 찾아 농민들의 먹고 입는 문제와 희노애락을 요해하군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농민사무, 특히는 농촌 빈곤인구의 가난퇴치사업을 잘해 농민들이 모두 행복하게 생활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매우 중요한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사모라는 중국 소비자들도 자신이 생산한 커피를 맛볼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진핑 주석은 자신이 코스타리카를 방문하는 기간 중국과 코스타리카는 여러가지 농산물무역협의를 체결했다면서 앞으로 코스타리카의 더 많은 우질 농산물들이 중국에 수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시진핑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은 코스타리카 국가아동병원을 참관해 어린이들에게 팬더완구를 선물했으며 병원에 중국어린이들이 오린 종이오림을 증정했다. 그는 또 어린이들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해 기회가 되면 중국에 가서 팬더를 직접 볼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신화넷, 본사편역: 김련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