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과학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쥐만한 동물, 코끼리 크기로 진화하는 데 2400만세대 걸렸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2.01일 22:25
쥐만했던 초기 포유류가 코끼리 크기로 진화하는 데 2400만세대가 걸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면 아주 큰 동물이 작은 동물로 진화하는 데는 10만세대가 걸렸다.

호주 모나시대학 연구진은 공룡이 살던 중생대(2억4700만~6500만년 전)에는 현재의 쥐와 크기가 비슷했던 포유류의 조상이 코끼리 같은 대형 포유류로 진화하는 데 2400만세대가 걸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지난 31일 보도했다.

기존 연구에서는 쥐 크기에서 코끼리 크기까지 진화하는 데 20만~200만세대가 걸린 것으로 추정해 왔다.

생물학자와 고생물학자 20명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크기가 작게 변하는 소진화에 비해 훨씬 큰 생물로 바뀌는 대진화에는 훨씬 더 긴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포유류가 더 큰 크기로 진화하는 데 이렇게 오랜 세대를 거쳐야 하는 것은 근육과 골격이 함께 발달해야 중력을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부력으로 중력 영향을 덜 받는 해양 포유류는 진화 속도가 육상 포유류보다 2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 섬에 서식하는 포유류는 먹잇감이 적은 탓으로 몸집이 작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작게 바뀌는 속도는 대형화하는 속도의 10배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특정 포유동물이 어떻게 번성하고 몸이 커지는지, 어떤 상황에서 몸 크기 증가 속도가 느려져 멸종의 길로 가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에 지난 30일 실렸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지난해 8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던 가수 백아연이 이번에는 임신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백아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5개월 차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저희 가족에게 선물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며 임신소식을 전했다. 이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공개하자마자 좋아요 1만 개” 임영웅, 상암콘서트 포스터 공개

“공개하자마자 좋아요 1만 개” 임영웅, 상암콘서트 포스터 공개

가수 임영웅(32) 이달 말 공연을 앞두고 있는 가수 임영웅(32)이 상암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 5월 1일(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임영웅의 상암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