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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리커창에 "왜 호평받는지 알겠다

[기타] | 발행시간: 2013.06.28일 21:27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리커창 총리,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 잇따라 면담···중국 서열 1∼3위 모두 만나]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방중 이틀째인 28일 중국 권력서열 2위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와 3위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잇따라 만났다. 이로써 27일 정상회담과 28일 특별오찬까지 가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 이어 중국 최고 권력자 3명을 모두 만난 셈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이징 숙소인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리 총리와 면담하고 만찬을 함께했다.

박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면담에서 한중 양국관계와 한반도 정세, 미래상생을 위한 양국 경제관계,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그리고 양국 공통 관심사항 등에 대해 두루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 가운데 경제 분야 세부 협력 이행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박 대통령은 이날 리 총리에게 "리 총리님은 (친근한) '미스터 리 스타일'이라고 국내외적으로 호평을 받은 것으로 들었다"며 "어떤 분인지 참 궁금했는데 오늘 뵈면서 왜 호평을 받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스터 리 스타일'은 리 총리가 전임자인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와 달리 국제무대에서 유머와 위트를 섞은 소통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붙여진 별명이다.

리 총리는 "중국 측은 박 대통령의 방문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중·한 양국관계를 격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원동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면담에 앞서 인민대회당에서 장 위원장을 만나 한중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및 지역 문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장 위원장은 옌볜(延邊)대 조선어학과를 나와 지난 1978년부터 2년간 북한 김일성종합대 경제학과에서 유학한 경력이 있는 '지한파'로 알려져 있다.

박 대통령은 장 위원장에게 "지방과 중앙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무위원장의 중책을 잘 수행해나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덕담을 건넸다.

이에 장 위원장은 "박 대통령은 (중국) 인민(人民)의 오랜 친구"라며 "이번 국빈 방문에 대해 시 주석도 매우 중요시하고 있고, 양국 우호 증진의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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