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인기 록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보컬 이주현이 대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YTN은 3일 오전 "최근 서바이벌 형식의 경연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록밴드 멤버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2일 이 씨를 체포해 대마 관련 혐의를 조사 중이다. 이씨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와 함께 직접 대마를 재배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검찰은 이 씨의 형과 어머니 등 가족들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등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현재 Mnet '밴드의 시대'에서 세미 파이널을 통과해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와 함께 Top3에 오른 상태다. 결승전은 지난 1일 녹화를 마쳤으며 오는 9일 오후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소속사 러브락컴퍼니 관계자는 보도 이후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한 Mnet 관계자는 "관련 소식을 지금 접했다"며 "아직 혐의 여부가 결정 나지 않았지만 결승전 방송 여부는 제작진과 상의 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뉴스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