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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가 가장 좋은 6개 도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7.03일 15:49

북두를 닮은 산, 자물쇠같은 성--원저우

  (흑룡강신문=하얼빈) 첫 도시는 원저우다. 원저우는 매우 중요한 곳으로 산이 북두를 닮았으며 도시는 자물쇠처럼 견고하다.

  원저우는 중국 풍수 일인자 궈푸(郭浦)가 세운 곳이다. 진조 때 그는 원저우로 피난했는데 현지 요청을 받고 주부를 건설했다. 그는 원저우의 지리와 지모에 따라 북쪽에 자리잡고 남쪽으로 향하게 지었다. 우리는 집을 지을 때도 보통 이렇게 짓는다. 남측에 해빛이 잘 들기때문이다. 원저우는 어우강과 난시강이 있다. 궈푸는 도시를 건설할 때 풍수를 고려했을뿐만 아니라 지질의 실제상황도 고려했다. 원저우의 북안의 땅은 단단하지 않아 모래 돌에 의해 침식될 것을 우려해 도시를 남쪽에 건설했다.

  원저우는 사실 남쪽에 자리잡고 북쪽을 향한 도시이다. 하지만 그는 원저우 주변의 모든 산세와 산 형태에 근거하여 원저우성을 건설했다. 주변 산세와 산 형태는 북두칠성 모양이다. 원저우시는 그를 기념하기 위하여 그중의 시궁산을 궈궁산으로 이름을 고쳤다. 지금도 원저우 시내에는 궈푸의 조각상이 있다. 그는 이 도시를 건설했을뿐만 아니라 샘 64개,연못 5개를 조성해 5색5수로 도시의 구조를 조절했다.

  원저우는 상대적으로 폐쇄적이다. 산을 에워싸고 건설한 것은 좋은 풍수가 생길 수 있을뿐만 아니라 전쟁의 화를 피면할 수 있기때문이다. 이후 원저우는 두 차례의 큰 재난을 겪었다. 방랑(方浪)봉기때 원저우성을 46일이나 포위했는데 함락하지 못하여 결국은 철거했다. 항일전쟁시기 원저우는 교두보, 근거지로서 일본침략군의 침습을 막아내고 전란을 피면했다. 당시 60여개 샘이 오늘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5개 연못은 아직도 있다. 여기는 원저우다. 많은 도시는 명인과 갈라놓을 수 없다.



 팔괘의 성----이리 터커스

  두 번째 도시 신장 이리의 터커스는 중국의 팔괘성이다.

  신장의 이리하 상류에는 터커스라는 도시가 있다. 이도시는 팔괘에 의해 지었다고 해 팔괘성이라 부른다. 중심도시 공원을 중심으로 확장됐다. 사람들은 이를 위조한 것이 아니냐고 의심한다. 그렇다면 터커스는 언제 건설한 것일까. 정확히 기원 1230년 남송시기 중국 도교 룽먼교의 교주 구처기가 당시의 몽골대간 칭기스칸의 요청으로 건설한 것이다.

  그후 700여년이 지난 1992년 역시 풍수대사인 구처기의 후손이 이 도시를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했다. 터커스는 중국의 도시확장 관련 풍수 연구에서 역사적 상징으로 되고 있다.

삼면이 호수인 도시-쿤밍

  세 번째 도시는 쿤밍이다.

  쿤밍은 삼면호수의 풍경이 성곽을 품고 사면 산세가 모든 경치를 아우른다는 말이 있다.

  쿤밍은 어떤 곳인가? 건륭시기 한 시인이 쿤밍을 묘사하는 시를 지었다. 그의 시는 쿤밍의 동쪽은 질주하는 준마같고 서쪽은 춤 추는 한마리의 큰 새와 같으며 북쪽은 긴 뱀처럼 완연하게 뻗어 있다고 묘사했다.

세 개의 수구가 강을 지키다--헝양

  네 번째 도시는 헝양이다.

  헝양에는 세갈래의 수구가 큰 강을 지킨다는 말이 있다. 헝양은 특별한 점이 있다. 왜냐하면 중국의 남악 헝산 72봉의 제일봉인 후이옌봉이 헝양시의 시중심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헝양은 왜 세갈래의 수구가 큰 강을 지킨다고 하는 것일까. 헝양에는 석고강산이라는 공원으로 건설된 저명한 건축물이 있는데 원저우같기도 하고 칭다오 잔차오같기도 하다. 헝양은 석고 위에 탑을 지었다.

  옛 풍수에서는 탐사하고 땅을 고를 때 도시의 용맥을 찾고 혈안을 찾은 후 수구 위치에 보탑 혹은 건축물을 세워 도시의 명맥을 관쇄한다고 했다. 헝양은 세 보탑이 서로 헝양의 세 개의 강기슭을 관쇄해 특수한 도시이자 풍수의 도시라 한다.

명당 선전

  다섯 번째 도시는 선전이다.

  걸출한 인물이 출생하면 그 지방도 이름을 얻는다고 선전은 풍수가 좋은 고장으로 이름이 높다. 지리가 좋기 때문에 각 위치가 명당을 차지하고 있다. 풍수전문가에 따르면 선전의 좋은 운은 앞으로도 30년간 지속된다.

  2024년 선전은 더 큰 발전 기회를 맞이한다. 왜 이렇게 말하는 것일까. 지구가 끊임없이 회전하여 마카오의 갯벌을 메워준다고 하는데 이때문에 마카오는 물이 깊은 항구가 없어진다. 선전의 염전항과 홍콩의 저명한 빅토리아항은 아주 좋은 심수항이다. 선전은 지리적 위치가 특수하고 다년간 누적해온 경제실력과 도시건설을 바탕으로 더 앞으로 발전할 수 있다. 지리적으로 말하면 마카오는 다만 오락업이 발전했을 뿐이나 선전은 관광, 오락,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열정적으로 공헌하는 선전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잘 살 수 있다. 광둥성 중남부 주장강 입해구에 자리잡고 있는 선전은 동으로는 다펑만과, 서로는 주장강과 연결돼 있으며 남으로는 홍콩과 강 하나를 사이두고 있고 북쪽에는 우퉁산이 있다. 용이 동북에서 오고 서남쪽의 사구와 수구는 다위산과 잇닿아 있으며 해만이 겹치고 섬들이 가지런히 솟아있어 마치 영귀가 인간세상에 내려온 듯 아름답기 그지없으니 풍수 좋은 곳이다.



풍수도시 중 월등한 도시--베이징

  여섯 번째 도시는 베이징이다.

  베이징도 풍수가 매우 좋은 도시다. 고궁을 중심으로 건설된 건축군은 아주 잘 대칭되어 있다. 베이징의 풍수와 관련해 명나라 충정년(1635년)간 발행한 ‘지경경물약’중의 내용을 참조할 수 있다. 당시 베이징은 나무들이 빼곡이 들어서 있고 길은 겨우 한 마리의 말이 지나 갈수 있을 정도였다. 무성한 산림으로 인한 충족한 수원으로 조어대, 금붕어못 등이 생겨났으며 많은 곳에는 샘물이 솟아오른다.

  하지만 베이징의 이 같은 형세는 날로 하락세를 걷고 있다. 오염, 풍사 등이 문제거리로 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혁명 후 우리의 생태와 공업발전의 불균형으로 음양균형이 동요되고 있다.

  베이징의 동서남북은 매우 뚜렷하다. 동에는 시산, 쿤밍호, 완서우산 등이 있을 뿐만 아니라 물도 끼고 있다. 쿤밍호와 완서우산의 지모는 서북에서 동남으로 향하고 있다. 주원장 후손이 이곳에 유명한 명교릉을 세웠다. 명효릉은 베이징에서 풍수가 가장 좋은 곳이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김성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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