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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팀, 젊은 패기 앞세워 3-1승 예상

[기타] | 발행시간: 2013.07.24일 07:02
[일간스포츠 김지한] 홍명보팀, 두 경기만에 첫 승과 첫 골을 신고할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4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중국과 2013 동아시안컵 2차전(JTBC 단독 중계)을 치른다. 호주와의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홍명보팀은 중국전에서 첫 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 경기가 축구토토 매치 7회차 대상 경기로 지정됐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각 회차별 대상경기의 전반전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의 스코어는 1개 이상 최대 6개까지 복식 투표가 가능하다. 발매 마감 시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24일 오후 7시50분이다.

'신예' 한국, '정예' 중국

한국은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16승11무1패로 앞선다. 중국은 1978년 12월 방콕아시안게임 이후 32년 동안 한국을 이기지 못하며 '공한증'을 이어갔다. 그러나 한국이 2010년 2월 제4회 동아시안컵에서 중국에 0-3으로 완패하며 '공한증'이 깨졌다. 신예들을 대거 기용했던 한국은 중국의 빼어난 개인 플레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3년 5개월 만에 중국과 만난 한국은 이번 경기가 설욕 기회다. 신예 위주로 구성된 한국은 젊은 패기를 앞세워 대회 1차전 호주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 윤일록, 김진수 등 호주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선수들이 각 포지션에서 맹활약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내내 불안했던 수비도 '절친 라인' 김영권-홍정호를 내세워 무실점 경기를 했다. 홍명보 감독은 "짧은 시간 호흡을 맞춘 것 치고는 좋은 경기를 했다. 특히 수비는 100점을 줘도 아깝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중국도 만만치 않았다. 중국은 21일 열린 일본과의 대회 1차전에서 후반 막판 맹공을 퍼부으며 3-3 무승부를 거뒀다. 중국은 지난달 A매치 3연패로 후폭풍을 겪은 뒤, 동아시안컵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다. 이 때문에 다른 출전팀들과 달리 정예 멤버로 구성해 대회에 참가했다. 후보 중국 감독대행은 일본전 직후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기술과 정신적인 부분을 결합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동아시안컵 남은 2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난타전 가능성도

한·중전의 핵심 포인트는 공격력이다. 두 팀의 공격력이 얼마나 정확하게 발휘되는가에 따라 성패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196㎝ 장신 공격수 김신욱(울산)이 중국 골문을 노릴 전망이다. K리그 클래식에서 12골로 국내 선수 중에 득점 1위에 오른 김신욱은 탄탄한 체격과 유연한 몸놀림으로 중국 수비를 공략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중국 클럽 팀들을 상대로 4골을 넣은 '중국 킬러' 윤일록(서울)도 득점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또 호주전에 90분 풀타임을 뛴 김동섭(성남)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에는 광저우 헝다의 간판 공격수 가오린이 있다. 가오린은 A매치 66경기에 나서 16골을 넣은 정통 공격수다. 지난 2010년 한국전 완승을 거뒀을 때도 전반 27분 중국의 두번째 골을 넣은 전력이 있다. 또 일본전에서 페널티킥으로 2골을 넣은 왕용표도 한국 입장에서는 경계해야 할 선수다.

득점력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경우에 따라 난타전 가능성도 있다. 한국이 전반부터 1-0으로 앞선 뒤, 최종 3-1 승리를 예상한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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