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수 이효리가 결혼 전 마지막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선다.
29일 오전 온스타일은 유튜브를 통해 다음 달 초 첫 방송될 ‘이효리의 X언니’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효리는 연인 이상순과 결혼준비 체크 중인 상황. 그러나 애완견 순심이도 방치한 채 이상순의 말은 듣지 않고 무엇인가에 몰두해 있는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온스타일의 신규 프로그램 ‘이효리의 X언니’는 올해로 데뷔 15년차를 맞는 섹시디바 이효리가 후배가수에게 ‘치열한 가요계에서 살아남는 비법’을 전수하기 위한 특별한 트레이닝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연예계 대선배 ‘이효리’ 표 트레이닝을 받게 될 행운의 후배 가수는 아직 베일 속에 가려져 있는 상태.
이효리는 ‘이효리의 X언니’를 통해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선배의 모습으로, 때로는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함으로 독특한 후배 조련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효리는 15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활동한 베테랑 답게 “지금 당장의 인기를 위한 비법 보다는 오랫동안 꾸준하게 사랑 받는 가수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을 심어줄 예정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CJ E&M 이준석 PD는 “성공한 30대 언니가 파릇파릇한 20대 후배에게 전하는 공감 100배 생생한 라이프 멘토링은 물론, 자유분방함이 물씬 풍기는 슈퍼 셀러브리티 이효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감없이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