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축구련맹(AFC)은 1일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1월 27일 열린 오만과 까타르의 경기에서 까타르가 부정선수를 출전시켰다》며 《이 경기결과를 오만의 3-0 승리로 바로 잡고 까타르축구협회에 벌금 7천 스위스프랑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 경기는 원래 1-1 무승부로 끝났으나 오만의 승리로 결과가 바뀜에 따라 오만의 승점이 4점에서 6점으로 늘어났다.
까타르는 이전 경기에서 경고 루적으로 오만전에 뛸수 없었던 미드필더 압델라지즈 하팀을 내보내 승점 1점을 손해 보게 됐다.
이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
한국이 속한 런던올림픽 아세아 지역 예선 A조에서 한국이 승점 7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오만이 6점으로 바짝 따라붙었기 때문이다.
조 1위를 차지해야 올림픽 본선에 직행할수 있고 2위로 밀릴 경우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팀당 조별리그 세 경기씩 남긴 가운데 한국은 2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경기를 갖고 오만은 같은날 까타르 원정 경기를 치른다.
편집/기자: [ 김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