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8월 4일, 기자가 개원시조선족중학교에 갔을 때 학생들이 한창 국가급무형문화유산 “철령시조선족판소리” 김례호 전승인으로부터 판소리를 신나게 배우고있었다. 소개에 의하면 이 활동은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주최하에 진행되고있었다.
올 6월에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추천으로 개원시조선족중학교는 철령시문화방송신문출판국과 철령시교육국으로부터 “철령시조선족판소리 교학기지” 간판을 받았다. 뒤이어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판소리와 관련된 문자자료와 영상자료를 이 학교에 보내 학생들에게 판소리를 선전, 판소리를 배우고싶어하는 학생들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결과 이 학교 6명 학생이 판소리강습반에 참가했다.
비록 배우겠다는 학생수는 많지 않았지만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는 현재 청도에서 생활하고있는 “철령시조선족판소리”의 전승인 김례호씨를 특별초청하여 방학간을 리용해 판소리를 가르쳐주도록 하였다.
김은주학생은 “처음에는 판소리를 잘 몰랐지만 배우고나니 재미있고 예전 우리 조상의 문화라고 생각하니 우리가 응당 계승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리은령학생은 “판소리를 우리 생활의 취미로 생각하니 더욱 재미있게 배울수 있었고 판소리를 배우는 과정을 즐길수 있어 좋다”고 했다.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김영주관장에 의하면 “철령시조선족판소리는 설(말하는것)과 창(노래하는것)이 융합된 특수한 음악으로서 ‘악보가 없이 구전(口|W)하는 판소리’, ‘춘향가’, ‘흥부가’, ‘수궁가’, ‘적벽가’ 등 5장이 있으며 기타는 모두 실전(失|W)된 상황이다. 사진은 김례호 전승인이 학생들에게 판소리를 가르치고있는 장면.
료녕신문 최수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