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굿 닥터'가 매회 '광고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일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 측은 "1회부터 8회까지 전회 '광고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굿 닥터'와 같은 미니시리즈 장르의 경우 보통 15초 광고를 기준으로 광고가 담기고 있는 상태. '굿 닥터'에는 15초뿐만 아니라 30초 광고까지 포함, 약 22개~24개의 광고가 드라마 전후에 방송되고 있다.

무엇보다 광고 완판 기록은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첫 방송 전에 이미 1, 2회분에 대한 광고가 '선 판매' 되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줬던 것.

주원, 문채원, 주상욱 등 세 배우에 대한 신뢰감과 새로운 메디컬 드라마를 완성할 박재범 작가-기민수PD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주 시청자층은 구매력을 지니고 있는 20~40대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고주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귀띔이다. 더욱이 '굿 닥터'가 시청률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과 막장 없는 순수하고 깨끗한 드라마라는 것에 높은 점수를 준 광고주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5일 방송된 1회부터 지난 27일 방송된 8회까지 연속 8회 동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월화극 왕좌를 수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6회분은 시청률 20%(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안팎으로 상승세를 입증하고 있는 '굿 닥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굿 닥터 ⓒ 로고스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