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시진핑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 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8월28일에서 31일 사이 랴오닝을 시찰하고 동북지역 등 노후공업기지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국가적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노후공업기지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경험을 총화하고 정책을 완벽화하며 혁신으로 발전을 추진하는 전략을 한층 실행하고 공업의 핵심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전략적 신흥산업과 전통적 제조업을 나란히 발전시키며, 현대서비스업과 전통적 서비스업이 상호 추진하고, 정보화와 공업화가 한층 융합된 산업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형성함으로써 노후공업기지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새로운 원동력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8월28일에서 31일 사이 시진핑 주석이 랴오닝성 왕민 성위서기와 천정가오 성장의 안내로 다롄, 선양 등지를 돌며 노후공업기지에 대한 조정, 개조, 진흥 상황을 알아보았습니다.

　　28일 오후 다롄에 도착한 시진핑 주석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다롄 선박중공집단해양공정유한회사 시찰에 나섰습니다.

　　자동승강식 석유 탐사정 플랫폼 제조현장에서 회사발전상황 소개를 청취한 뒤 회사 임직원들의 용감한 과학기술탐구정신과 시장확장에서 얻은 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시진핑 총서기가 제조현장에 들어서자 노동자들이 앞다투어 총서기에게 인사를 했고 시진핑 총서기는 노동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습니다.

　　노동자들이 시진핑 총서기와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다는 말에 총서기는 흔쾌히 허락하고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노동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해양사업은 민족의 생존발전과 관계되고 국가의 흥망, 안전과도 관계된다고 말했습니다. 해양강국 건설 수요에 따라 전략적 신흥산업인 해양공정제조업의 육성을 가속화하고 해양개발능력을 끊임없이 제고함으로써 해양경제가 새로운 성장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혁신으로 발전을 추진하는 전략 실시상황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29일 오전, 다롄 첨단기술산업원구의 둥롼집단(다롄)유한회사를 찾아 산업원구 책임자로부터 자주혁신 상황에 대한 회보를 청취했습니다. 둥롼회사에서 최근에 연구 발명한 여러 가지 제품을 둘러본 뒤 발명품들의 응용 상황을 알아보았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원거리 의료관리시스템 모니터 앞에서 베이징 중일우호병원 원장과 영상통화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1000여 개 의료기구에서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는 말에 시진핑 주석은 의료위생 서비스가 정보화와 결합하니 의료서비스 효과에 날개가 돋친듯 하다며 기쁨을 금치 못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앞으로 의료위생서비스정보화로 대중에게 더욱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또 첨단기술구는 과학기술의 집결지이자 혁신보육센터라고 했습니다. 첨단기술구가 경쟁력을 구비했는지 발전잠재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첨단’과 ‘혁신’면에서 얼마나 잘했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첨단기술구는 우수한 기업과 프로젝트를 유치해야지 첨단기술구에 자리잡기만 하면 모두 우수기업이고 프로젝트가 되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첨단기술구가 과학기술, 인재, 정책 등 여러 가지 요소들에 대한 배치와 조합을 잘 하여 정보화와 공업화가 구체적인 업종과 구체적인 산업, 제품에서 실질적으로 응용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선양시 테시구(铁西区)는 중국 장비제조업이 집중된 노후공업구로 지난 시간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지만 또 어려움에도 부딪혔습니다. 최근 년간, 중앙의 큰 지원으로 테시구는 다시 생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테시구 노후공업구 기업의 전환과 업그레이드 상황을 항상 마음에 두고 있었으며, 기업 종업원들의 근무와 생활 상황을 염려해 왔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8월 30일 오전 노후공업구를 방문해 테시구의 10년 격변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관람했으며, 선양송풍기그룹주식유한회사, 선양위안다기업그룹(远大), 선양선반유한책임회사를 고찰했습니다.

　　송풍기그룹에서 시진핑 주석은 회전자 작업장, 고정자 작업장를 시찰하면서 송풍기류 제품과 펌프류 제품의 성능, 응용, 기술혁신 등 상황을 물어봤으며 기업 모범근로자와 자애롭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위안다기업그룹에서 시진핑 주석은 건축 커튼 월과 엘리베이터 등 제품의 생산과 판매 상황을 알아보았으며, 위안다기업그룹이 용감하게 나가 해외시장을 점령한데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선양선반그룹에서 시진핑 주석은 수치제어선반 옆에 서서 가공과 최종 조립 절차를 보았습니다. 그는 회사의 젊은 연구개발팀이 자주적으로 개발한 지능수치제어시스템의 질과 성능이 모두 세계 앞자리를 차지했고, 국외기업이 장기적으로 독점한 상황을 타파한데 대해 매우 기뻐하면서 그들이 중국인의 기개를 높였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 전략성 신흥산업과 선진제조업을 결합한 고첨단 장비제조업을 발전시켜햐 하며, 신흥장비제조산업군집을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국 제조와 중국 창조를 지탱할 고기능 인재대오를 크게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젊은 세대가 혁신으로 초월하고 산업으로 국가에 보답하는 원대한 지향으로 실무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많은 공헌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산업노동자들의 거주환경, 취업과 재취업 상황, 민생보장 등 문제에 관해 시 주석은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8월 30일 오후, 그는 선양시 선허구 정리실업후 재취업에 성공한 충룽장의 집을 방문해 주민구역 봉사, 난방공사를 시작한 뒤 스팀온도 상승 여부 등 문제를 일일히 체크했습니다.

　　이어 시 주석은 주민구역 봉사센터에서 정리실업자, 재취업자, 퇴직간부 및 봉사센터 간부대표와 좌담을 가졌습니다. 각계 인사들은 좌담에서 당과 정부의 산업노동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과 주민생활수준 상승의 기꺼운 변혁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으며 다음 단계로 착수해야 할 민생사업에 관해 의견과 건의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서민들에게 행복한 삶을 마련하는 것은 모든 사업의 출발점과 귀속점이라고 지적하면서 노후공업기지에서 다년간 정리실업자가 많이 나왔기에 당과 정부는 이들의 사업과 생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재취업을 도와주어 자립, 자주의 생활기반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제1중공업 다롄수소분해반등기유한회사, 선양비행기공업유한회사, 선양여명항공발동기유한책임회사, 다롄상품교역소 등 기업을 고찰했습니다. 그는 랴오닝지역의 노후공업기지 진흥 상황을 전면 체크하면서 노후공업기지에서 기사회생한 많은 기업들이 증명하다시피 구역, 제품 또는 기업을 막론하고 우세를 살려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시장카드를 정확히 내밀고 개혁카드를 과감히 꺼내들며 자주브랜드를 강화하는 길이 최적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 주석은 새로운 과학기술혁명이 가져다 준 전략적 기회를 맞아 기업의 주체역할을 발휘하고 혁신을 선도해 기업의 응집력을 높이며 기업의 혁신동력, 혁신활력, 혁신실력을 부단히 증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고찰기간 시 주석은 랴오닝성 성위와 성정부의 사업회보를 청취하고 다년간 거둔 업적을 충분히 긍정했습니다. 그는 랴오닝성의 광범한 간부와 대중들이 등소평이론, '3가지 대표' 중요사상, 과학발전관을 지침으로 삼아 개혁혁신을 대담히 추진하고 사업작풍을 전면 개진하며 부유문명의 새 랴오닝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시 주석은 간부들의 사업작풍을 개진하여 복잡한 모순을 해결하는 점이 당면 각 사업이 원만히 전개될 수 있는 중요한 담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작풍문제는 본질적으로 당성문제로 구체적인 분석을 통해 작풍으로 당성을 보아내며 작풍문제를 해결하는 기초 위에서 당성문제를 잘 해결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지도간부는 작풍개진에 심입하는 것과 당성 수양 강화를 틀어 쥐는 것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언행이 일치하고 당에 충성하며 대중들에게 충성하고 성실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이제 곧 도래하는 추석과 국경절을 맞아 간부들이 공금으로 먹고 마시며 관광하고 서로 선물을 주고 받는 불량한 기풍을 철저히 단속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습니다.

　　랴오닝성 부분지역에서 최근 엄중한 홍수재해로 큰 인원사상과 재산손실을 입은데 대해 시 주석은 커다란 관심을 보이며 현지 간부들에게 이재민들의 생활을 착실히 도와주고 사회안정을 수호하며 재건사업을 틀어 쥘 것을 당부했습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윤선미 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