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황정음과 배수빈의 '3단 키스' 장면이 공개됐다. /KBS제공
[스포츠서울닷컴ㅣ성지연 기자] 배우 황정음(28)과 배수빈(36)의 '3단 키스' 장면이 공개됐다.
9일 KBS2의 새 수목드라마 '비밀' 측 관계자는 황정음과 배수빈의 달콤한 키스신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배수빈은 황정음의 가녀린 목을 잡고 이마와 입술에 키스를 하고 있다. 황정음은 배수빈의 적극적인 키스에 당황하거나 놀란 기색 없이 슬픈 눈으로 그의 키스를 받아들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장면은 극 중 배수빈(도훈 역)이 자신을 뒷바라지하며 기다려준 연인 황정음(유정 역)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이다. '비밀'에서 황정음과 배수빈은 7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한 장기 연애 커플을 연기한다. 황정음은 배수빈을 뒷바라지하며 검사로 만들었지만 집안의 반대로 결혼 이야기도 꺼내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며 안타까운 사랑을 그려갈 예정이다.
한편 SBS 드라마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출연하며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요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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