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성희 기자]
박시연 /사진=이기빔 기자
배우 박시연이 프로포폴 12차 공판에 불참했다.
16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서관 523호 법정에서 마약류관리에 관함 법률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의 공판이 속개됐다.
이날 이승연과 장미인애는 참석했으나 박시연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공판시작시 박시연의 변호인만 참석했으며, 변호인은 "박시연이 출산이 곧 임박한 시점에서 재판정에 오래 앉아있기 힘들기 때문이다"며 "골반통증도 있어 함께하지 못했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는 지난 3월25일 첫 공판 이후 6개월 동안 법정에 출석 중이다. 검찰과 피고인 측이 중독성 여부와 관련해 각각의 주장으로 첨예한 대립중이다.
검찰은 지난 3월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시연은 126차례, 이승연은 111차례, 장미인애는 95차례 프로포폴을 상습투약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 사람은 치료목적이 아니거나 정당한 처방 없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 연예인은 지난 3월25일부터 진행되어 온 공판에서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해 약물 의존성과 중독성 여부를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