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저장성이 2003년부터 ‘천개 마을을 시범마을로 건설하고, 1만개 마을을 정리정돈’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했습니다. 2010년에는 생태보호 이념을 ‘아름다운 농촌마을’건설에 융합시켰습니다. 10년 뒤, 저장성 농촌은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농촌마을’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국경절 전, 안지현(安吉县)이 저장대학교로부터 전문가를 모셔왔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전 현을 하나의 관광지로 통일 규획하고, 자연 경관, 산촌마을 체험을 융합해 187개 마을이 모두 자기만의 간판을 내세울 수 있는 명승지로 거듭났습니다.
더칭현 뤄서진 둥흥촌에서 피아노 시합이 한창입니다. ‘류양허’, 쇼팽의 ‘즉흥환상곡’ 등 국내외의 명곡이 작은 산간마을에 울려퍼졌습니다. 선수들은 7살에서 71세까지 모두 둥흥촌 촌민들입니다.
둥흥촌에서 피아노를 칠줄 아는 것은 신기한 일이 아닙니다. 둥흥촌은 피아노생산을 주요 산업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마을에는 열 대여섯 개의 피아노공장이 있어 마을 촌민들은 연평균 2만 위안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저장성은 10년 내 2만6천개의 마을을 종합 정리 정돈했습니다. 마을 정돈율은 89%에 달했으며 생활쓰레기 집중 처리율은 93%에 달했습니다. 도로, 전화, 광대역이 마을마다 들어왔으며 농촌문화생활 역시 많이 다채로워지고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