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국무원이 음력 9월9일 중양절을 올해부터 노인절로 법적으로 규정했습니다. 올해는 첫 노인절입니다. 10월 한 달은 ‘전국 경로의 달’입니다.
“노인을 존경하고 노인을 사랑하는”외에 많은 사람들이 갈 수록 ‘양로’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이 다가오는 노령화사회를 상대로, 농촌에서는 ‘일간간호’센터를, 도시에서는 완벽화한 자택 양로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이로써 농촌과 도시에 다양한 양로서비스시스템을 보급시킵니다.
자녀들이 일을 하러 외지로 나가면서 농촌에서 대대로 이어오던 가정에서 노년을 보내던 양로형식이 큰 도전을 맞고 있습니다. 농촌에 홀로 남은 노인들의 양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농민들이 상조’하는 노인일간간호센터를 보급합니다.
민정부와 재정부가 앞으로 3년간 총 30억 위안의 중앙 복권공익기금을 투입해 10만 개 농촌마을에 ‘일간간호센터’를 설립합니다. 한 개 마을에 평균 3만 위안을 지원합니다.
2015년까지 전국 절반 이상의 농촌지역사회에 ‘농촌일간간호센터’를 보급합니다.
산시성 윈청시 핑루현 스핑촌은 2년전 부터 마을의 빈집을 ‘일간간호센터’로 개조했습니다. 마을의 60세 이상의 자녀가 없는 노인과 홀로 사는 노인들은 입주가 가능합니다.
‘일간간호센터’는 마을의 가정주부들을 도우미로 채용하고, 센터 내의 노인들이 서로 돌보며, 상대적으로 젊은 노인들이 고령의 노인들을 도와주고, 건강한 노인들이 허약한 노인들을 돌보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운영비용은 정부 보조금, 사회기부금과 촌민위원회의 보조금을 주요로 하며 노인들은 매월 80위안을 회식비용으로 지불합니다.
도시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은 자택양로를 주요한 양로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국 노령화업무위원회 사무실이 도시의 지역사회에서 보급하는 ‘노인서비스플랫폼’이 13일, 원저우에서 개통식을 가졌습니다. ‘노인서비스플랫폼’은 노인들에게 ‘스마트단말기’를 무료로 발급함으로써 노인들은 자택에서 120 구급센터, 대민편리 직통전화를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전 시의 서비스자원을 통합함으로써 쌀, 식용유 배달에서부터 긴급 병원수송이 5분 내에 쉽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많은 사회양로서비스기구에서 정부의 격려하에 여러 가지 특색을 구비한 양로정보화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베이징의 쥐위전(鞠玉振) 노인은 반신불수로 오랜기간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외지에서 직장생활하는 딸이 부모님께 건강회복도우미를 모셨습니다.
외지에 있는 가족은 ‘자택간호 서비스 간호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노인이 자택에서 간호 받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또 노인의 체온, 혈압상황을 매일 기록하고 있어 도시에서 홀로 사는 노인과 외지에 있는 자녀 간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