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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해트트릭' 리버풀, 머지사이드 더비서 3-0 완승

[기타] | 발행시간: 2012.03.14일 06:57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의 제라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대승으로 이끌었다.

리버풀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베튼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제라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지역 라이벌과의 더비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리버풀은 11승9무8패(승점42점)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다. 반면 에버튼은 10승7무11패(승점37점)로 9위에 그치며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실패했다.

리버풀은 수아레스와 캐롤이 공격수로 출전했다. 중원에선 제라드와 스피어링이 호흡을 맞췄고 헨더슨과 다우닝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켈리, 캐러거, 스크르텔, 호세 엔리케가 포백을 구성했고 골문은 레이나 골키퍼가 지켰다.

원정팀 에버튼은 스트라콸루시와 아니체베가 최전방에 나섰고 피에나르, 펠라이니, 로드웰, 콜먼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에선 히버트, 자기엘카, 디스탱, 베인스가 호흡을 맞췄고 하워드 골키퍼가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 계속해서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던 리버풀이 먼저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33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켈리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흐르자 제라드가 왼발 슈팅으로 에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4분 뒤 오버래핑에 나선 측면 수비수 켈리가 또 다시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실점을 허용한 에버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 왼쪽 측면에서 베인스가 올린 크로스를 스트라콸루시가 머리로 방향을 바꿨다. 그러나 골키퍼 정면으로 흐르며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다소 수비적이었던 에버튼은 만회골을 노리기 위해 공격라인을 끌어올렸지만 리버풀의 강한 압박에 막혀 만회골을 넣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5분 제라드가 다시 한 골을 추가했다. 수아레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내준 볼을 제라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에버튼은 후반 15분 오스만, 드렌테, 옐라비치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18분 옐라비치의 슈팅은 골문 옆 그물을 때렸다.

리버풀은 후반 24분 페널티지역에서 시도한 수아레스의 슈팅이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리버풀은 후반 27분 지친 헨더슨을 빼고 카윗을 교체 투입했다. 이후 경기는 더비전답게 거친 파울이 오가며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이후 제라드는 후반 인저리타임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제라드는 수아레즈의 패스를 골문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에버튼 골문을 갈랐고 리버풀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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