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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라이벌 쑨양, 무면허운전으로 국가대표 자격 정지

[온바오] | 발행시간: 2013.11.06일 21:28

중국의 올림픽 영웅이 무면허운전 한번으로 콩밥 신세에 국가대표 자격까지 정지됐다.

중국 국가체육총국 수영관리센터는 6일 "무면허 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쑨양에 대해 잠정적으로 국내외 시합 출전 자격과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하며 국가대표팀 훈련을 비롯해 대표팀 소속의 사회활동과 상업활동에도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쑨양은 앞서 지난 3일 항저우(杭州)에서 포르쉐 SUV 승용차를 몰고 가다 시내버스와 충돌해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무면허운전 사실이 드러나 7일간의 행정구류 처분을 받았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쑨양은 지난 4일부터 항저우시구류소에 수감 중이다. 항저우시 구류소에는 독서실, 의무실, 운동장 등이 갖춰져 있어 중국 전역의 구류소 중 상위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쑨양은 수감복을 입고 5~6㎡의 좁은 방에서 한 끼에 8위안(1천4백원)짜리 '콩밥'을 먹고 있다.

언론은 "쑨양이 구류소에 들어선 뒤, (무면허 운전을) 깊이 후회하며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흘렸던 눈물에 못지않게 크게 통곡했다"고 전했다.

한편 쑨양은 이번 무면허운전 외에도 여러 차례 기율을 위반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2010년 호주 훈련 당시 여자 선수들 앞에 수건도 두르지 않고 수영복을 갈아입어 코치의 주의를 받았고, 2012년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을 하면서는 팀 동료와 언쟁을 벌였다.

올해 초에는 숙소 이탈, 훈련 불참으로 저장체육학원이 징계를 내리자 코치 교체를 공개 요구했다가 오히려 여론의 몰매를 맞고 사과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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