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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먹기 싫어..." 실연의 상처 어떻게 극복할까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3.11.07일 09:36

신체 건강 지켜야 잘 극복

연인 사이였다가 결별을 하고 나면 누구나 참담한 심경에 이르게 된다. 그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이별 다이어트'다. 왜 사람들은 연인과 헤어졌을 때 음식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는 것일까?

이별한 사람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상담하는 심리치료사 마리나 피어슨은 "우리의 몸과 마음은 서로 연결돼 있다"며 "심리적으로 화가 나 있는 상태라면 몸도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피어슨에 따르면, 이별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몸도 그 영향을 받아 특정한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아드레날린 양이 증가하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우리 몸에서 코티솔의 양이 지나치게 늘어나면 혈당이 증가하고 뼈에서는 칼슘이 빠져나간다. 또 혈압이 올라가고 근육 질량은 감소하며 지방이 축적되고 인지기능도 떨어진다.

간추려 말하면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전반적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즉 스트레스라는 외적 위협이 소화기관에 영향을 미쳐 식욕부진이라는 식이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헤어진 고통을 극복하고 다시 식욕을 돋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생활 상담 코치로 활동 중인 데브라 스마우스는 "상담하고 있는 고객 중 한명이 이혼 후 뼈만 앙상하게 남았다"며 "하지만 결별을 잘 극복하려면 이처럼 몸을 망가트려서는 안 된다. 정신과 몸이 건강할 때 이별 극복도 쉽다"고 조언했다.

피어슨 역시 정신을 해롭게 하는 헛된 공상에서 벗어나라고 말했다. 결별했던 끔찍한 순간에 대해 계속 되새기거나 헤어진 연인과의 재회 등에 대해 떠올려봤자 어차피 현실은 아니라는 것이다. 또 실연에 대한 상처는 시간이 흐르면 반드시 아물기 때문에 괜히 몸 건강을 해치지는 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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