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서울) 나춘봉 특파기자= 제13회 서울특별시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합기도 대회가 11월 17일 서울특별시 금천구 구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강동구, 양천구를 비롯한 서울특별시 18개 구 합기도 연합회 회원과 학부모를 비롯한 200여명 합기도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년에 한번씩 열리는 축제를 즐겼다.

　　이날 행사 대회장인 국민생활체육 서울특별시합기도연합회 김경환 회장은 “오랜 역사와 우리 민족의 혼과 무도이념이 담겨 있는 생활체육 합기도는 육체적 단련과 정신수양을 토대로 학교폭력, 성폭력, 묻지마폭력 등 다양한 범죄와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전통 호국무예로서 80여 개 국가에 보급되어 있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무예다”라고 하면서 “선수들이 합기도의 기본 이념인 충, 효, 신, 예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최선의 기량을 발휘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특별시 생활체육회 양회종회장은 “홍보를 통해 합기도를 더욱 많은 시민이 꾸준히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저변확대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이 생활의 재충전 기회가 되고 새로운 활력이 샘솟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합기도 발전에 기여한 개인들에게 공로패,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