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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가 아닌데도 피가 난다? '부정출혈'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3.11.20일 10:18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피가 보인다면? 많은 여성들이 당황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은 이에 대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이나 상담을 받기보다는 그대로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정상적인 생리 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출혈이 발생하고 하복부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부정출혈'이라고 한다. 부정출혈은 자궁내막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자궁의 혹(폴립)이나 암 등 신체적인 문제가 있거나 초기 임신이나 폐경 전 등의 호르몬 변화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은 부정출혈을 단순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나타났을 거라고 쉽게 생각한다. 하지만 부정출혈은 다른 부인과 질병의 증상으로 나타나거나 임신 초기에 보이는 착상혈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대로 간과하여 자칫 병을 키우기 쉽다.

부정출혈에 대한 조절과 치료가 필요할 때에는 피임약 복용이 필요할 수 있다. 먹는 피임약으로는 대표적으로 센스리베(광동제약), 머시론(MSD), 마이보라(한국쉐링) 등이 있으며 이는 월경 주기 중 호르몬 변화를 완화시켜 생리 주기 조절뿐만 아니라 강한 배란 억제 효과로 확실한 피임을 유도한다.

피임약을 처음 먹는 경우라면 체중 증가나 통증, 구토, 메스꺼움, 여드름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피임약 사용에 대해 거부 반응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꾸준히 약을 먹으면 사라지는 증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여성들은 보통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면 임신이 잘되지 않는다거나 기형아 출산, 유산의 확률이 높아진다는 오해를 하고 있는데, 이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이야기이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과거에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들과 한 번도 복용하지 않은 여성들의 임신에는 차이가 없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피임약이 여성의 불임, 태아 기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고하고 있다.

부정출혈 치료뿐만 아니라 먹는 피임약은 다양한 부인과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러므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피임약을 처방 받아 복용함으로써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피임약은 종류에 따라 부작용이나 주의사항 등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약을 선택하고 올바르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부정출혈이 있거나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지속하는 여성들은 배란일을 명확하게 측정하기 힘들기 때문에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부정출혈에 대해 상담과 검사 등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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