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펑에서 최근 출시한 갤럭시노트3의 짝퉁 제품. 갤럭시노트3와 놀라울 정도로 흡사하다.
중국에서 삼성 갤럭시노트3와 거의 흡사한 짝퉁 제품이 출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
IT 전문매체 기키 가젯(Geeky Gadget)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휴대폰 제조업체인 '구펑(谷峰)'은 최근 자사의 신제품인 '구폰(Goophone) N3 FH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의 외관을 보면 5.7인치 스크린을 비롯해 메뉴 버튼, 뒷면의 가죽 케이스 느낌의 커버까지 놀라울 정도로 갤럭시노트3와 비슷하다.
또한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에 해상도 1920x1080의 FH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1.5GHz MTK MT6589T 쿼드코어 프로세서, 1GB RAM 등을 탑재했으며 카메라는 후면 1천3백만화소, 전면 5백만화소를 적용했다. 갤럭시노트3의 사양과 비교하면 크게 뒤지지 않으며 전면 카메라는 오히려 갤럭시노트3보다 좋다.
판매가는 1천524위안(26만5천원)으로 현지 판매가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다. 갤럭시노트3와 마찬가지로 블랙, 화이트, 분홍색 3종류로 출시된다.
구폰은 올 들어 아이폰 신제품과 거의 흡사한 짝퉁 제품을 잇따라 출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바오 박장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