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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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인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고지용 장수원) 출신 고지용(34)과 방송 출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의사 허양임이 13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7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고지용과 허양임은 오랜 연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고지용은 지난 2000년 5월 젝스키스 공식 해체이후 군입대와 유학 등의 이유로 연예계를 떠났다. 현재 고지용은 평범한 회사원 생활을 하고 있다. 허양임은 서울 소재 모 병원 가정의학과에 근무 중인 의사로 KBS 2TV '비타민'과 '위기탈출 넘버원', MBC '파워매거진' 등에 출연해 단아한 외모로 주목받았다.
이날 결혼식은 고지용이 이제 연예인이 아닌 만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된다. 경호인력이 50여명 가까이 동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지용은 자신은 물론 신부의 사생활을 지켜주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는 후문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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