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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과학기술력으로 다져가는 기업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08.07.17일 11:05
ㅡ천진시오주자동화기술회사 김춘식사장의 이야기

과학기술은 제1생산력이다. 이 말은 김춘식사장에게 너무나 잘 어울린다. 그가 이끄는 천진시오주자동화기술유한회사는 연구개발(R&D)에서부터 제조와 설비장치까지 일체화한, 자주적지식재산권을 소유한 고신기술기업이다. 회사의 보이라자동제어계통, 지능제어항압소방급수설비, 지열열뽐프공기조절기기계설비와 각종 자동급수설비 등은 모두 천진시에서 쟁쟁한 제품들이다. 김춘식사장은 또 회사의 장원한 발전을 전망하여 절강대학, 천진대학 등 국내 유명대학들과의 산학연합작도 누구보다 중시하여 진정 현대과학기술이라는 이 《핵무기》로 기업을 무장해나가고있다.

자기발전을 위한 10년 남전북전


김춘식사장은 일찍 1980년대 초반에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흑룡강성 발리현의 한 공장에서 기술자로 근무하였다. 더 큰 희망과 꿈을 품고있었던 그는 개혁개방의 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하던 1987년 드디여 큰 결심을 내리고 할빈의 창녕급수설비제조공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2년 반 후에는 료녕성 영구경제개발구의 한 한국업체에서 5년간 몸을 담그면서 자신을 계속 련마하고 닦아나갔다. 여기서 그의 《이민사》는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데 1994년에는 또 천진에 이사짐을 풀어놓게 된다.

《결혼한지 얼마 안되여 시작된 움직임은 10년에 가깝게 이어졌습니다. 그동안 안해가 어린 딸을 거느리고 저를 따라 다니느라 고생도 참 많이 했지요.》 말주변이 없는 김춘식사장은 지난 때를 돌아보면서 안해와 딸에 대한 미안함을 내비친다. 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자신과 도전하고 가장 우수한 자기를 발견하는데 노력하였기에 오늘과 같은 결실이 있을수 있었다고 얘기한다. 1997년 김춘식사장은 드디여 오매불망 꿈꿔오던 자신의 기업을 가지게 되였다. 기술자출신인 그가 잡은 항목은 당연히 자신이 제일 익숙한 분야인 기술로 도전하는 일, 그래서 말보다도 실천을 더 잘하는 경영자로 된것인지도 모른다.

사회헌신 ― 기업의 가장 좋은 홍보


지역사회를 떠나서 기업의 발전을 운운한다면 무중력상태의 인간이나 물 떠난 고기와 마찬가지다. 그만큼 기업이 지역사회의 덕을 제일 많이 본다는 얘기다. 기업의 홍보수단은 여러 가지이지만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적인 태도와 행동은 제일 좋은 방법중의 하나라고 볼수 있다.

김춘식사장은 천진시에 호구를 붙인 한 조선족기업가로서 나아가 천진시 북진구의 정협위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사회적책임감을 항상 깊이 명기하고있다. 그는 이미 6년째 기업이 소재한 사회구역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 10여명을 도와주고있으며 또 여러 가지 사회복지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업의 힘이 자라는대로 지역사회에 공헌을 하고있다. 이런 보답으로 기업은 지역사회에서 좋은 이미지를 굳히는데 무언의 힘을 얻게 되여 회사의 경영에 동풍을 달아주는 역할을 하고있다. 이 몇년래 회사는 해마다 4천여만원의 생산액을 올리고있으며 올해도 꾸준히 상승세를 긋고있다.

천진시조선족상회의 코기러기로


개혁개방 30년을 맞으면서 천지시에도 그동안 조선족들이 많이 모이게 되였다. 현재 당지에 호구가 있는 조선족만 만여명이 된다고 한다. 2007년 6월 김춘식사장은 천진시의 여러 조선족 상공인들의 의견을 모아 천진시조선족상회를 발족하고 회장으로 추대되였다. 현재 상회 정식회원은 40여명으로서 제조, 무역과 운송, 음식업 등 여러 업종에 종사하고있다.

김춘식사장은 회원들을 위하여 한달에 한번씩 정기모임을 조직하고 서로간 경영에서 부닥친 애로사항과 문제점 그리고 해결책과 대안을 토론하며 새로운 정보도 교환하면서 조선족경제인들을 한데 모아 네트웍을 만들어나가고있다. 뿐만 아니라 초청강의도 조직하여 기업인들의 경영관리순준 제고에도 신경을 쓰고있어 상회 회원들은 단순한 친목만을 위한 모임이 아닌 김춘식회장의 남다른 노력에 찬사를 보내고있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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