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아이폰5C
애플이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과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아이폰5S와 5C를 공급한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3일 오전, 차이나모바일과 계약을 맺고 차이나모바일의 4세대이동통신(4G) 네트워크인 TD-LTE와 3세대이동통신(3G)인 TD-SCDMA를 지원하는 아이폰을 출시하기로 했다"며 "여기에는 아이폰5S와 5C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은 오는 25일부터 차이나모바일 홈페이지(www.10086.cn)와 전화(10086)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17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팀 쿡 애플 CEO는 "중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차이나모바일과의 협력은 아이폰을 세계 최대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2009년 11월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에, 지난해 3월붙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에 아이폰을 공급했다. 이번에 차이나모바일과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애플은 중국 3대 통신사에 아이폰 제품을 모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