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회원 에벤에셀] 베이징 코리아타운, 왕징에서 한국식 숯불구이로 성공한 화로화가 베이징의 유학생 밀집지역인 우다오커우에서 '떡볶이 샤브샤브'로 대박이 났다.
이른 저녁시간인 오후 5시 우다오커우 화로화 매장 안은 밀려드는 손님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이다. 매장 안 뿐 아니라 매장 밖에도 자리만 나기만을 기다리며 손님들이 줄을 지어 서 있다.
화로화는 주재원 및 사업가 등의 한인 가정과 서비스 업소가 밀집한 왕징에서는 한식 숯불구이로 소문이 날 정도로 성공을 한 한식당이다. 왕징 화로화숯불구이 전문점에서도 현지 중국인 손님들이 매일 저녁이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성업 중이다.
베이징의 대학가인 우다오커우에서는 숯불구이 대신 떡볶이 아이템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다. 떡볶이 샤브샤브는 떡볶이와 샤브샤브이 융합된 신메뉴로 한국에서는 이미 성공한 아이템이다. 떡볶이와 다양한 야채를 기본으로 소고기를 넣은 소고기 샤브샤브, 치즈를 넣은 치즈 샤브샤브, 등이 있다.
유학생들이 많은 점으로 고려해 젊은 입맛에 맞는 아이템 선정이 화로화의 새로운 성공 비결로 보인다. 매장을 찾은 손님은 한국인 뿐 아니라 중국 대학생, 일본, 유럽 등지의 다른 나라 유학생도 많다.
떡볶이는 상하이, 선양 등지에서도 현지 고객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