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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년사 주장은 평화에 위배된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1.02일 16:00
아베신조 일본총리는 1월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헌법개정 토론, 안보 보강, 교육진흥을 주요 과제로 삼으며 "강한 일본을 되찾기 위한" 싸움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는 일본이 "새국가 건설"을 위해 큰 걸음을 내디딜 시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현행 헌법 제정 68주년이 되는 오늘 시대변화를 파악하여 헌법해석에 관해 수정하고 국민적 토의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2013년 12월 가동된 외교와 안보정책 통합의 "국가안전보장회의"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본은 세계평화와 안정에 과거보다 더욱 많은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적극적인 평화주의는 일본이 응당 감당해야 할 21세기 책임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의 동해방공식별구역 설치에 대해 아베 총리는 "일본은 영토와 영해, 영공을 단호히 보위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 간사장은 신년연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설립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평화를 수호하고 국가와 국민의 생활을 보호하려면 필요한 법률을 더욱 완벽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의를 돌려야 할 것은 신도 요시타카 일본 총무상이 1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얼마전 총리 신분으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여 중한 양국의 강력한 항의와 단호한 반대를 받았으며 미국정부는 이에 "실망"을 표시했습니다.

이번 총무상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겉으로는 평화를 호소하나 속으로는 평화를 파괴하는 일본정부의 극도의 허위성을 폭로했습니다.

아베정권 출범 1년동안 신도 총무상이 지난해 4월과 패전기념일 8월 15일, 10월까지 세번에 걸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모두 여섯번이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습니다.

그는 언론을 상대로 자기는 개인 신분으로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에 대한 존경과 평화의 염원에 따라 참배했으며 이는 외교적 문제로 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하는 그의 어투는 아베신조 총리와 꼭 같습니다. 신도 총무상의 조부가 태평양전쟁에서 중장 직위에 오르고 이오지마전투에서 전사했습니다. 신도 총무상을 제외하고도 아베내각의 여러명 성원들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신년사에서 "새 국가" 건설을 제기한 아베 총리는 수년전 "아름다운 국가를 건설한다"라는 제목의 책을 쓴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새 국가는 책에서 묘사한 아름다운 국가를 말하며 평화와 국민의 행복을 추구하고 정상국가로서의 국제적 지위를 추구하는 등 내용이 망라됩니다.

분석가들은 아베 총리의 최근 행위는 그가 말하는 아름다운 새 국가건설의 이상, 이념과 너무도 차이가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아베가 겉으로는 평화를 추구한다고 말하나 실제적으로는 평화의 길을 벗어나 미래가 없는 갈림길로 점점 더 멀리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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