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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리완빈씨 “다시 밟는 장정길 안녕하십니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1.08일 10:50
 2004년에 이어 재차 1만2천㎞ 장정길 도전

  2월 10일 첫 출정, 1년반에 로정 소화할 계획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련옥 기자= 연변조선족자치주 탐험가 조선족 리완빈씨(54), 부인 신향자씨(53), 장족 쒀난쟈춰(索南加措,52) 일행 3명이 손을 잡고 1년 반의 예정으로 선렬들의 피땀이 어린 장정길을 다시 함께 밟는다.



장정길에서. 오른쪽에서 부터 차례로 리완빈씨, 부인 신향자씨, 쒀난쟈춰. /자료사진

  올해는 홍군 장정승리 80돐을 맞는 해로써 이와 같은 거동은 역시 큰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은 그들이 2004년에 이어 두번째로 밟는 장정길이다.

  리완빈씨는 지난 2004년 10월부터 2009년 10월 사이에 가족을 거느리고 홍군 제1, 제2, 제4방면군과 25군이 걸었던 네갈래 장정길 6만 5천리를 답사함으로써 인류사의 ‘극한로정’에 도전하여 기록을 돌파했었다.

자료사진.

  올해 2월 10일에 첫 출정길에 오를 계획인 ‘장정 다시걷기 답사팀’ 3명은 제1단계로 25군이 걸었던 장정길을 따라 하남성 라산(罗山)현 하가충(何家冲)에서 출발해 호북, 감숙, 산서 4개 성을 지난다. 총 로정은 3500킬로미터로 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제2단계는 10월 10일에 재차 출정, 강서 서금(瑞金)에서 출발해 2만 5000리 장정을 답사할 예정이다. 직진으로 총 로정은 약 8000km로 1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장정 답사팀’들은 주로 도보, 말, 차량을 리용해 전부 로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리완빈씨는 “10년전에 이어 꼭 다시 걷고싶었던 장정길이라 정을 잇는 꿈의 길이다”고 감회가 깊어했다.

자료사진.

  몇년전 장정길을 걷던 도중 인연이 되였고 리완빈씨의 굳센 의지에 감동을 받아 장정길에 재차 함께 나선 쒀난쟈춰는 “주변지역의 생산방식과 발전모식을 모델로 삼아 당원으로써 마을 발전에 도움을 가져다주는게 꿈이다”는 소박한 희망을 내비쳤다.

  리완빈씨 일행 3명의 꿈을 향한 ‘장정길 다시걷기’관련 영상은 CNTV한국어방송에서 방송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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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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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분들의 거주처는 어디죠 나역시 꿈이였는데요 혹시 이로정을 같이 걸을수 있는지요?가능하다면 여기로 련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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